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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설’ 선그은 갤노트, KT이어 유플도 줄줄이 몸값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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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삼성전자가 통상 하반기에 선보여온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올해 출시하지 않겠다고 밝힌 가운데 국내 이동통신사는 구형 모델의 재고 정리 수순에 돌입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T가 지난 7일 갤럭시 노트20 기본모델의 출고가를 기존 119만9000원에서 110만원으로 낮춘 데 이어, 다음날 LG유플러스도 동일한 수준으로 출고가를 조정했다. 갤럭시 노트20의 출고가가 인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출시 1년도 채 안돼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출고가가 낮춰지는 것 자체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조만간 SK텔레콤 역시 해당 모델의 출고가를 낮출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같은 시기 출시된 상위모델 갤럭시 노트20 울트라 모델의 출고가는 변동되지 않았으나, 조만간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이는 재고 소진 행보로 풀이된다. 통상 단말기 출고가는 제조사와 이통사간 협의 하에 진행된다.


이와 함께 KT는 갤럭시 노트10을 대상으로 한 공시지원금을 최대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높였다. 이에 따라 유통망의 추가 지원금(공시 지원금의 15% 이내)을 포함한 갤럭시 노트10의 실구매가는 19만원대까지 낮아졌다.


갤럭시 노트 시리즈는 출시 첫해를 기준으로 1000만대가 판대되는 삼성전자의 대표적 효자 상품이다. 다만 올해는 하반기 출시가 어려울 것이라고 삼성전자가 공식적으로 밝힌 상태다. 플래그십 라인업에 공백이 생기면서 구형 모델의 몸값을 낮춰 만회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이 쏟아지는 이유다.


또한 삼성전자는 노트 시리즈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 하반기 전략 모델인 폴더블 스마트폰의 출시 일정도 앞당기기로 했다. 현재 이통3사와 함께 갤럭시 Z폴드3, 갤럭시 Z플립3 등의 출시 시기를 8월 말로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통해 올해를 폴더블폰 대중화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목표다. 다만 폴더블폰의 시장 규모가 아직 500만대 수준에 불과해 노트 시리즈의 공백을 채우기엔 아직 역부족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앞서 고동진 IM(IT&모바일)부문장(사장)은 지난3월 삼성전자 정기주주총회에서 "S펜을 적용한 플래그십 모델을 1년에 두개 낸다는 것은 부담이 될 수 있어 하반기에는 출시가 어려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공식화했다. 그는 "노트 카테고리는 지속적으로 해갈 것"이라고 단종설에는 선을 그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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