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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빈과 헤어질 생각도" 보살 정경미, 산후우울증까지 17년치 '설움' 大폭발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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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정경미와 윤형빈이 7년만에 단 둘이 식사 자리를 가지며 대화로 서로의 마음을 보듬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9일 방송된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윤형빈, 정경미 부부가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발레수업을 받은 후 단 둘이 식사를 하러 나섰다. 첫째 준이 낳고 7년 만이란 두 사람은 단 둘이 식사를 어색해했다. 이유에 대해 두 사람은 “부모님이 아이를 봐줘야 가능하지만 맡기기 미안해서 , 준이를 데리고 항상 셋이 식사했다”면서 출산 후 현실적으로 둘 만의 데이트는 어려운 일이라 전했다.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달리, 두 사람은 대화를 어떻게 해야할지 눈도 제대로 쳐다보지 못 하면서 “진짜 마주보고 밥먹는게 오래간만, 7년만이라 너무 좋아, 무슨 얘기를 해야할까”라며 고민, 급기야 종업원이 나타나자“서로 어색하니까 종업원 분 많이 들어와달라”고 요청해 폭소하게 했다.

현장에 있던 카메라 감독들도 어색했다는 후문이 이어졌다. 모두 “결혼 20년차 부부같아, 9년차 부부라기엔 믿기지 않는 어색함이다”며 지켜봤다.

정경미와 윤형빈은 서로에게 “무슨 얘기 좀 해라, 맞선 보는 느낌”이라면서 “왜 상견례 자리에서 코스를 주는지 알겠다”며 대화 주제를 생각했다. 이어 두 사람은 연애 때를 떠올렸고, 정경미는 “연애 때 워낙 (남편이) 잘해서 나는 그거 생각하면서 산다”며 과거형으로 던지며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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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미는 가족들과 여행가자고 말했고, 윤형빈은 “여행 너튜브 어떠냐”고 제안, 정경미는 “일로 엮지마라, 우리끼리 추억을 쌓는 것이 1순위”라며 자주 밥 먹으면 얘기하자고 제안했다. 그 동안 대화가 많이 없었다고.

정경미는 “항상 사업과 일적인 얘기, 둘만의 관계에 대해 얘기를 하지 않는다, 잘 생각해봐라”고 말하면서 연애 때는 무슨 얘기를 했는지 떠올렸다. 두 사람은 동시에 “보기만 해도 좋았다”며 지금과 달리 말이 필요없던 시절이라 말했다.특히 정경미는 “그때는 남편이 ‘미야~’하고 불렀다, 8년 동안 사귀며 자기 전에 꼭 전화하고 운전할 때도 꼭 손을 잡고 탔다”면서 “영화관도 골드티켓으로 봤다”며 회상했다.

그러면서 최근 ‘방구석 1열’ 촬영장에서 윤형빈이 혼자 영화보러 갔던 사실을 폭로하자, 윤형빈은 “충동적으로 영화관을 갔다, 자유만끽하러 홀로 심야 영화를 봤다”면서 “혼자 간 줄 알면 아내가 속상할까봐 나만의 추억으로 간직하고 있던 것”이라 해명했다.

계속해서 정경미는 코스요리를 기다리며 “근데 아직 코스 더 남았냐, 코스 요리는 조금 더 친해지면 하자”면서 “초반엔 빨리 먹고 헤어지자, 토스트 이런 걸로 먹자, 서서 먹으면서 대화 마무리하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여행도 사치, 마트부터 시작하자, 다음은 자전거도 타고 해외여행까지 가자”며 “도장깨기처럼 하자”며 다시 연애 때처럼 기초부터 차근히 함께 하자고 했다.

두 사람이 진짜 어색한 이유를 묻자, 정경미는 생활패턴 차이라 했다. 평일에 일하는 자신과 달리, 남편 윤형빈은 주말에 공연하느라 바쁘다고. 일이기에 불만도 말할 수도 없던 상황을 전했다. 윤형빈은 “다 이해해줘서 고맙다”며 다시 한 번 미안하면서도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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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미는 “사실 산후 우울증 온지도 몰랐다”면서 “오빠만의 탓이라 얘기하지 않다, 생활 패턴이 다르니 관계의 변화도 생겨, 나 조차도 모르고 지났으나 생각해보니 산후 우울증이더라”고 운을 뗐다. 서로를 믿으며 자리를 지키느라 시간이 자연스럽게 갔다고. 윤형빈은 “속마음 깊은 곳을 보듬어주지 못해 미안했다”고 했고, 모두 “부부 솔루션이 필요하다”며 안타깝게 지켜봤다.

게다가 정경미는 “8년 연애했지만 9년까지 사겼다면 헤어질 수도 있었다”며 폭탄 고백했다. 윤형빈은 “마음 속에 헤어질 생각 없이 당연히 너와 결혼한 걸 생각해, 날짜의 중요성을 생각지 못했다”면서 “국민요정 정경미 포에버라 외친 순간, 이 사람을 책임지겠다는 것이었다”고 했고, 정경미는 “ 여자로는 말로 확신이 필요했다”고 돌아봤다.

이후 두 사람은 “앞으론 가끔이라도 단 둘이 밥을 좀 먹자, 대화가 필요하다”고 약속, 17년치 판도라 상자에 열린 것에 대해선 정경미는 “속이 시원했고, 하고싶은 얘기가 있을 때마다 꺼내보려한다”면서 작은 것부터 같이 하려한다며 기대감과 소망을 전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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