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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 가꾸는 중국 남성들…남성 화장품 시장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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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보고서, 최근 4년간 연 7.7%씩 성장

연합뉴스

싼야면세점 화장품 매장 앞 중국 고객들
2020년 6월 13일 중국 하이난성의 시내 면세점인 '싼야국제면세성'에 있는 화장품 매장 입구에서 중국인 고객들이 줄을 서 입장하기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중국 젊은 남성들이 깨끗한 피부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최근 몇 년간 남성 전용 화장품 시장이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우리 기업들도 기능성 화장품을 앞세워 중국 남성용 화장품 시장을 공략해볼 만하다는 조언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청두지부가 10일 펴낸 '중국 남성 화장품 시장의 현황 및 시사점'에 따르면 중국 남성 화장품 시장은 최근 4년간 매년 7.7%씩 성장해 지난해에는 167억위안(약 2조8천591억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주 소비자층은 1995년 이후에 태어난 18∼25세 남성들로, 전체 남성 화장품 소비자의 59.5%를 차지했다. 이어 26∼30세가 21.3%였다.

주로 구매하는 제품은 나이대별로 차이를 보였는데, 18∼25세의 구매 1위는 립밤, 2위는 코팩, 3위는 클렌징폼 등 피부 청결 관련 화장품이 상위에 올랐다. 26∼30세는 선크림, 마스크팩 등이, 31∼40세는 눈가주름 팩, 피부 에센스 등 노화 방지 등의 제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중국 남성이 느끼는 피부 문제
[한국무역협회 제공]



중국 내 남성 전용 화장품 브랜드는 2019년 3천927개로, 전년 대비 225% 증가했다. 로레알, 니베아, 까오푸, 멘소래담, 제웨이얼 등이 대표 브랜드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2018년부터 중국에서 방영한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이 중국 남성들 사이에서 미(美)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이어 "한국 화장품에 대한 높은 신뢰도를 바탕으로 우리 기업도 중국 남성들이 고민하는 피부 유분, 넓은 모공, 칙칙한 피부색, 여드름 등 다양한 기능성 제품으로 중국 시장을 공략해볼 만하다"고 제안했다.

fusion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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