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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단독] 3분 사이 4억 털린 환전소..."잠금장치에 금고까지 뚫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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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멧 쓴 남성…3분 만에 묵직한 가방 메고 사라져

2일, 금고 속 4억 3천만 원 절도 신고 접수

출입문 잠금·보안장치, 금고까지 손쉽게 열어

경찰, CCTV 속 남성 신분과 행적 확인 중

[앵커]
서울의 한 사설 환전소에서 금고 안에 있던 4억 원이 불과 3분 사이 감쪽같이 사라지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출입문 잠금장치와 보안장치를 열고 금고 비밀번호까지 모두 아는 사람이 가져간 것으로 보이는데, CCTV에 수상한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양동훈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1일 오후 6시 25분쯤.

서울 명동에 있는 상가 건물로 한 남성이 들어섭니다.

헬멧을 쓰고 두꺼운 점퍼와 바지, 그리고 큰 가방을 둘러멘 채 상자 하나를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