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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신규확진 564명...주말 영향, 하루 만에 다시 500명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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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지난 7일 오전 광주 북구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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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만에 다시 500명대로 낮아졌다.

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64명 늘어 누적 12만7309명이다. 전날(701명) 보다 137명 줄었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7%다.

최근 일주일 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88명→541명→676명→574명→525명→701명→564명이다. 이 기간 400명대가 1번, 500명대가 4번, 600명대가 1번, 700명대가 1번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가 500명대로 줄었지만 주말과 휴일 이틀간 검사건수가 평일 대비 감소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아직 안심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522명, 해외유입 42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91명, 경기 144명, 인천 11명 등 수도권이 346명이 나왔다. 비수도권은 부산 10명, 대구 6명, 광주 6명, 대전 2명, 울산 28명, 세종 1명, 강원 7명, 충북 8명, 충남 10명, 전북 8명, 전남 24명, 경북 19명, 경남 30명, 제주 17명 등이다.

지역별 신규 감염 사례를 보면 전날 경기 고양시 통신판매업과 관련해 총 14명이 확진됐다. 경기 광주에서는 일가족-지인과 관련해 1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부산 사하구 목욕탕 사례에서 총 8명이, 경남 진주시 고등학교에서는 학생 3명과 교직원 6명 등 9명이 확진됐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1차 백신 접종자는 1만1931명이다. 지금까지 총 367만4682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이 완료됐다. 백신 별로 살펴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01만4012명, 화이자 백신 166만670명 등이다. 2차 신규 접종자는 2만7546명으로, 총 50만1539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총 1만9631건(신규 237건)이다. 이 가운데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가 1만8917건(96.4%)이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187건(신규 0건),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신경계 이상반응 등 432건(신규 9건)이 나왔다. 사망 사례는 95건(신규 0건)이 신고됐다.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 hjk@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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