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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미국 CDC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필요성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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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로셸 월렌스키 미 CDC 국장/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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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임유진 기자 = 미국 보건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부스터샷의 필요 여부를 연구하고 있다. 부스터샷은 백신의 면역 효과를 강화하거나 효력을 늘리기 위해 추가로 맞는 백신이다.

8일(현지시간) CNN 방송에 따르면, 로셸 월렌스키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우리는 부스터샷이 필요할지, 그게 6개월일지, 또는 1년일지, 2년일지 알기 위해 부스터샷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며 “만약 필요하다면 그에 대해 준비가 돼 있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월렌스키 국장은 “우리가 생각하는 그림은 독감 백신과 똑같은 방식으로 부스터샷을 하게 되리라는 것”이라며 “우리는 계절마다 할 필요가 없기를 바라지만 그래야 할 경우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미 워싱턴대 의과대학 보건계량분석연구소(IHME)가 최근 발표한 예측 모델은 미국 성인 70%이상이 한 차례 코로나19 백신을 맞는 시점을 이달 말로 예측했다. 앞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독립기념일인 7월 4일을 제시했는데 한달 가량 조기 달성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연구소는 9월까지 성인 인구의 88%인 1억8500만명이 백신을 맞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백신 거부와 변이 코로나바이러스로 겨울철 대확산이 닥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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