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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삼성 갤Z폴드3ㆍ갤Z플립3ㆍ갤S21 FE 8월 출격… 전작보다 1~2개월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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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출처=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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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차기 폴더블폰 2종과 갤럭시S21 FE(팬에디션) 등 3종의 스마트폰을 8월 출시할 전망이다. 전작보다 1~2개월 빨라진 일정이다. 이들 제품은 오는 7월 말 혹은 8월 초 언팩을 통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이동통신사들은 갤럭시S21 FE, 갤럭시Z폴드3, 갤럭시Z플립3 등 스마트폰 신제품을 8월 말 출시하는 안을 협의 중이다.

갤럭시S21 FE의 전작인 갤럭시S20 FE는 작년에는 갤럭시노트20이 출시된 이후 10월에야 출시됐지만, 올해는 출시 시기가 2개월가량 빨라졌다.

갤럭시Z폴드2와 갤럭시Z플립은 작년에는 9월에 출시됐으나, 올해는 한 달가량 일찍 출시된다.

매년 8월 말 출시되던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빈자리를 채우고, 상반기 갤럭시S21 시리즈와 출시 간격을 좁히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갤럭시노트 신제품을 출시하지 않는다.

최근 앨빈(Alvin), 샘보바일 등 IT 전문 트위터 및 외신에 유출된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3 홍보 이미지를 보면 펀치홀이 없이 디스플레이 아래에 카메라를 배치한 '언더디스플레이카메라(UDC)'를 탑재했다.

S펜의 활용성을 보여주는 이미지를 봤을 때, S펜 지원도 확정된 것으로 관측된다. S펜을 이용해 화상통화와 동시에 메모를 쉽게 할 수 있다.

갤럭시S21 울트라와 마찬가지로 별도 S펜 수납공간 없이, S펜을 지원하는 방식인 것으로 보인다. 최근 특허 등록한 자석형 S펜 탑재의 경우, 내년 이후 제품부터 지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내부 디스플레이는 새로운 아머(방어구)를 채택해 쉽게 긁히지 않도록 했다.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디스플레이는 고강도 및 긁힘에 강한 고릴라 글라스 빅투스를 채용했다.

갤럭시Z플립3은 무게와 두께를 전작보다 많이 줄여 휴대성을 높였을 것으로 예상된다. 화면을 닫았을 때 간단한 알림을 보여주는 전면 디스플레이가 전작보다 두 배 이상 커지고, 디자인이 기존 단색에서 퍼플, 화이트, 그린, 그레이를 활용한 투톤으로 바뀌는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Z플립3은 출고가가 전작보다 50만 원 이상 낮아져 100만 원대 초반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전작 갤럭시Z플립의 출고가는 165만 원이었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사양과 낮아진 가격을 내세워 폴더블폰 대중화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갤럭시S21 FE는 상반기 갤럭시S21의 기본 사양을 기반으로 가격을 낮춘 모델이 될 전망이다. 가격은 70만 원대로 예상된다.

[이투데이/송영록 기자(syr@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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