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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백종원♥소유진→최수종♥하희라, 커플룩으로 엿보는 부부 애정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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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스타 부부들이 다양한 유형의 커플룩을 선보이고 있다. 심진화 인교진 SN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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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소유진, 인교진 소이현, 최수종 하희라, 김원효 심진화는 대표적인 연예계 잉꼬부부다. SNS를 통해 공개되는 이들의 커플룩 사진은 남다른 부부애를 증명한다. 재밌는 점은 각 부부가 선호하는 커플룩 스타일이 조금씩 다르다는 것이다.

이전의 행동과 방송에서의 발언을 기반으로 스타들의 커플룩을 분석해봤다. 이를 통해 부부의 애정 유형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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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소유진 부부의 커플룩. 소유진 SN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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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소유진, 취향 반영 커플룩…사랑꾼 부부

백종원은 SBS '맛남의 광장'에서 패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소유진을 언급한다. 소유진이 골라준 옷을 자랑하기도 하고, "이제 옷을 안 사준다"며 장난스레 불만을 드러내기도 한다. "아내가 황토색을 참 좋아한다"며 TMI를 방출한 적도 있다. 소유진의 SNS를 확인해보면 백종원의 말이 사실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수많은 사진들 속 소유진은 노란색 계열의 옷을 입고 있다.

백종원 소유진 부부의 커플룩은 개나리색 티셔츠다. 커플 아이템으로는 갈색 운동화를 선택했다. 노란색 티셔츠와 갈색 운동화가 부부의 러블리한 매력을 부각시킨다.

커플 티셔츠와 신발에 소유진의 취향이 크게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취향 저격 패션 아이템을 남편과 공유하고 싶어 하는 따뜻한 마음이 느껴진다. 노란색 티셔츠를 입은 채로 미소 짓는 백종원에게선 사랑꾼 면모를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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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교진 소이현 부부의 커플룩. 소이현 SN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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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교진♥소이현, 내추럴 커플룩…친구 같은 부부

인교진 소이현 부부는 친한 오빠 동생 사이로 출발해 사랑을 키웠다. 각종 방송 프로그램과 SNS를 통해 사랑과 우정을 넘나드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두 사람은 SBS '집사부일체'에서 멤버들에게 친구 같은 사람과 결혼할 것을 추천하기도 했다.

인교진 소이현 부부의 커플룩은 내추럴함이 특징이다. 무채색 커플룩은 편안해 보이면서도 어딘가 멋스럽다. 친구 같은 부부의 모습을 보여주는 듯하다. 다양한 취미를 공유하고 있는 인교진 소이현은 골프웨어로 스포티한 매력을 한껏 뽐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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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종 하희라 부부의 커플룩. 하희라 SN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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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종♥하희라, 붕어빵 커플룩…늘 신혼 같은 부부

1993년 결혼한 29년 차 부부 최수종 하희라는 늘 신혼 같은 분위기를 자랑한다. 최수종은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 "커플룩을 좋아한다"고 밝히며 하희라를 향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최수종 하희라는 시밀러 룩을 입는 것은 물론, 색상과 디자인 모두 동일한 옷으로 붕어빵 비주얼을 자랑한다. 이들은 후드 티셔츠로 꾸민 듯 안 꾸민 듯한 패션을 보여준다. 축구 유니폼으로는 밝은 에너지를 분출한다. 커플룩을 즐겨 입는 부부는 모자, 마스크 등의 아이템까지 활용한다. 붕어빵 커플룩을 소화한 최수종 하희라에게선 신혼 같은 분위기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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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효 심진화 부부의 커플룩. 심진화 SN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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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효♥심진화, 개성 듬뿍 커플룩…취향 존중 부부

김원효 심진화는 개성이 뚜렷한 부부다. 두 사람은 결혼식부터 남달랐다. 영화관에서 결혼식을 올렸고, 청첩장은 영화관 팸플릿처럼 구성됐다.

김원효 심진화는 커플룩으로도 자신만의 특별함을 표현한다. 두 사람은 색상은 동일하고 디자인은 다른 시밀러 룩을 즐겨 입는다. 같은 디자인의 의상을 착용할 때도 다른 색상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부부애를 보여주는 것과 동시에 개성까지 반영하는 커플룩은 사랑스러운 매력을 더한다. 부부는 서로의 취향을 존중하면서도 조화를 추구하며 달달한 분위기를 발산한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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