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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음성,장성,영광,고령,영천,양산 등서 관광두레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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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관광公, 36개 지역 주민사업체 모집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그간 여러 이유로 관광분야에서 움직임이 적었던 경기도 광주, 청주, 음성, 유성, 천안, 고창, 장성, 영광, 고령, 영천, 창녕에서도 지역공동체형 사업체 및 프로그램인 관광두레가 활성화된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0일 부터 6월 25일 까지 2021년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를 모집한다.

헤럴드경제

관광두레 젊은 리더들. 관광명소가 된 ‘미스터 션샤인’ 촬영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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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두레’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들이 숙박, 식음, 기념품, 주민여행, 체험 등의 분야에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 사업이다. 2021년 5월 현재 전국 56개 지역(기초자치단체), 168개 주민사업체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공모대상은 올해 선정된 관광두레 신규 지역 22곳과 기존 관광두레 선정지역 14곳 등 총 36개 기초지자체에서 관광 분야의 창업을 계획하고 있거나 경영 개선을 희망하는 지역주민 3인 이상으로 구성된 공동체이다. 지역별로 10개 내외의 주민사업체를 신규 발굴한 후, 최종 선발되는 주민사업체를 대상으로 최대 5년간 사업체의 성장단계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규 22개 지역은 경기 광주, 강원 강릉, 충북 청주,음성, 대전 유성, 충남 천안, 전북 고창, 임실, 전남 목포, 장성, 영광, 대구 북구, 달서, 경북 고령, 영천, 포항, 영덕, 경남 양산, 창녕, 고성, 부산 영도, 울산 울주이고, 기존 14개 지역은 경기 용인, 포천, 강원 평창, 대전 동구, 충남 부여, 청양, 세종특별자치시, 전북 진안, 전남 고흥, 순천, 경북 영주, 경남 거제, 김해, 진주이다.

선정된 주민사업체가 지역관광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대표 관광사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당 주민사업체에 기본 3년, 연장 2년의 최장 5년간 최대 1억 1천만 원에 해당하는 성장 단계별(예비, 초기, 성장) 맞춤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한 지역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기 위해 주민사업체 구성원 2/3 이상이 만 39세 이하인 경우에는 자기부담금(10%) 감면 등 우대 혜택도 주어진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지역자원을 활용한 창업 소재 발굴과 사업모델 수립, 창업기반을 쌓을 수 있는 전문교육, 견학 등 창업 준비부터 창업 이후 시범(파일럿) 사업, 사업체별 맞춤형 현장 상담(컨설팅)과 판로 개척을 위한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성장단계에는 주민사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스타 주민사업체로의 도약을 위한 특별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창업‧경영, 상품‧메뉴 개발, 디자인, 홍보‧마케팅 분야의 실무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관광두레 전문컨설팅단’ 200명(업체)을 운영해 정부 지원을 받고 있는 주민사업체 380여 개를 대상으로 1:1 맞춤 상담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자립기반을 지원할 계획이다.

관광두레 사업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주민공동체 또는 사업체는 6월 25일(금) 오후 2시까지 전자우편(dure@knto.or.kr)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는 문체부(mcst.go.kr), 관광공사(kto.visitkorea.or.kr), 관광두레(tourdure.mcst.go.kr) 또는 해당 지역 시·군·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7월 중 서류평가를 거쳐 신규 발굴한 주민사업체를 대상으로 관광두레 아카데미 과정을 실시한 후 9월 중 ‘예비 주민사업체’를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온라인 사업설명회도 열린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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