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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K리그부터 EPL, 라리가 등 전 세계 축구경기를 프리뷰하는 '스포터'가 돌아왔다. 스포터는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 업계 1위 '스포라이브'와 축구 전문 매체 '인터풋볼'의 기자단이다. '스포라이브'에서 제공하는 배당률과 데이터로 경기를 분석하는 '스포터 PICK'을 통해 이번 주 승자를 예측해보자. [편집자주]
토트넘은 메이슨 감독 대행 부임 이후 유럽대항전 경쟁에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과연 손흥민의 토트넘은 리즈를 상대로 3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할까?
리즈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훗스퍼는 8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리즈에 위치한 엘런드 로드에서 '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리즈는 승점 47점(14승 5무 15패)으로 11위에, 토트넘은 승점 56점(16승 8무 10패)으로 6위에 위치해 있다.
리즈는 올 시즌 16년 만의 승격 이후 중위권에 안착하며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최근 강호 맨시티, 리버풀, 맨유를 상대로 1승 2무를 거둬 효율적 축구를 구사했다. 하지만 지난 리그 34라운드 브라이튼전 0-2 패배를 포함해 최근 3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화끈한 공격력을 보여주는 올 시즌 리즈는 최근 2경기 동안 득점을 터트리지 못하며, 아쉬운 경기력을 보인다.
토트넘은 메이슨 감독 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후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지난 리그 34라운드 최하위 셰필드와의 홈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가레스 베일은 해트트릭을 터트렸고, 손흥민은 리그 16호 골과 10호 도움으로 대활약을 펼쳤다. 사우햄트턴전 2-1 승리에 이어 리그 2연승을 달리는 토트넘은 리즈 원정 경기를 떠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경쟁을 위해 치열한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리즈는 '최전방 공격수' 패트릭 뱀포드의 활약이 절실하다. 뱀포드는 올 시즌 리그 34경기 14골 7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6위에 올라있다. 하지만 리그 29라운드 풀럼전 득점 이후, 5경기 연속 침묵하며 고민에 빠졌다. 또한 뱀포드는 '리그 빅찬스미스 1위(21개)'를 기록하며 결정력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인다. 게다가 주축 선수 칼빈 필립스와 하피냐가 부상으로 결장이 유력해 선수층이 얇은 리즈로서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 리즈가 토트넘을 상대로 승리를 챙기기 위해서는 뱀포트의 결정력이 필요하다.
한편 토트넘은 '월드클래스' 베일의 결정력이 빛나는 중이다. 베일은 최근 리그 2경기 4골을 터트리며 자신의 진가를 증명했다. 베일은 올 시즌 모든 대회 30경기 14골 4도움으로 부활에 성공하며, 토트넘이 유럽대항전 경쟁을 펼치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정확한 왼발 슈팅은 여전히 위협적이다. 리즈는 베일을 집중적으로 마크해야 한다.
게다가 손흥민이 다시 득점포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손흥민 역시 베일과 마찬가지로 리그 2경기 연속 득점을 터트리며 리그 득점 랭킹 공동 3위(16골)에 위치해 있다. 손흥민은 지난 셰필드전 '흥민존'에서 멋진 감아차기로 원더골을 터트리며 많은 국내 팬들을 열광시켰다. 리즈와의 지난 17라운드 맞대결에서 리그 12호 골과 동시에 '토트넘 입단 100호골'을 터트렸기 때문에 이번 경기 역시 날카로운 발끝이 기대된다.
# '상승세' 토트넘, 리즈 상대로 깔끔한 승리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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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원정팀 토트넘의 승리를 예상했다. 국내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 업체 '스포라이브'는 리즈에 3.6배, 토트넘에 2.01배의 배당률을 책정했다. 배당률은 1에 가까울수록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듯으로, 리즈의 승리 확률(27%)보다 토트넘의 승리 확률(48%)가 더 높다. 또한 다득점 경기가 예상된다. 스포라이브는 양 팀의 득점 총합이 2.5골 이하에 2.37배, 2.5골 이상에 1.64배의 배당률을 부여했다. 스포라이브가 제공한 배당률과 양 팀의 최근 성적을 고려하면, 토트넘의 3-1 완승을 예상한다.
글=스포라이브 기자단 '스포터 3기' 이규학
사진=스포라이브 데이터 센터,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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