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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내일날씨]주말 전국 미세먼지 '매우 나쁨'…한낮 기온 25도 안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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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전국 맑고 낮 기온 25도 안팎…일교차 '주의'

아시아경제

서울 등 10개 시도에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된 7일 서울 인왕산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옇다.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는 우리나라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는 황사가 발생하고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PM10)가 '매우 나쁨'(일평균 PM10 150㎍/㎥ 초과) 수준일 때 발령된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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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7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수도권을 포함한 10개 시도에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됐다.


환경부에 따르면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된 곳은 서울, 인천, 경기, 충남, 전북, 강원, 세종, 충북, 광주, 전남이다. 기존 대전에 더해 부산, 대구, 울산, 경북, 경남, 제주 등 6개 지역에는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가 추가 발령됐다.


주의 단계는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되고 대규모 재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을 때 내려진다. 관심 단계는 우리나라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는 황사가 발생하고 그로 인한 미세먼지(PM10)가 '매우 나쁨' 수준일 때를 의미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부터 유입된 황사가 주말에도 전국 곳곳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상황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은 9일부터다. 이에 따라 토요일인 8일에도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 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8일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고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25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강원 영서와 충청권에는 저녁부터 구름이 많고 일부 빗방울이 날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4∼13도, 낮 최고기온은 18∼26도로 예보됐다.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 경북 내륙, 전북 동부는 아침 기온이 5도 이하까지 낮아지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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