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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 재산 19억9,300여만원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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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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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가 본인과 배우자, 두 자녀의 재산으로 총 19억9,300여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7일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 요청안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본인 명의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아파트 9억9,000만원, 2011년식 그랜저 709만원, 전남 영광군에 소재한 총 200제곱미터의 토지 171만원, 예금 5억6,718만원 등 총 15억6,598만원을 신고했다. 배우자 명의 재산은 예금 1억8,667만원으로 신고했다.

장남의 명의로 된 재산은 경기도 의왕에 소재한 아파트 전세 3억6,500만원과 2020년식 니로 하이브리드 2,477만원, 개인채무 1억5,000만원 등 총 2억3,977만원이었다. 장녀는 135만원의 예금을 신고했다.

김 후보자는 1994년 육군중위로 전역, 장남은 2014년 육군병장으로 만기전역했다.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한 김 후보자는 30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2013년 서울고등검찰청 형사부 부장검사, 2017년 법무연수원장을 거쳐 2018년6월부터 2020년4월까지 현 정부에서 법무부 차관직을 수행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인사청문 요청 사유서에서 "후보자는 26년간 검사 본연의 업무에 매진하면서도 각종 업무 개선으로 변모를 주도했고 검찰 내외의 두터운 존경과 신망을 받는다"며 "검찰개혁의 제도적·실질적 정착, 부정부패에 대한 엄정 대응 등 검찰이 당면한 여러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밝혔다.

/손구민 기자 kmsoh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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