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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송중기, 팬들과 만남 "'빈센조' 핫한 반응 즐겨…큰♥ 팬들에게 감사" ('송중기, Live')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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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예솔 기자] 배우 송중기가 '빈센조' 종영 후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7일에 유투브 historydnc를 통해 방송된 '송중기, Live'에서는 송중기가 팬들과 라이브를 통해 만남을 가졌다.

이날 송중기는 '빈센조' 이후 팬들의 사랑을 실감하며 즐기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송중기와 함께 '짤터뷰'가 진행됐다.

첫 번째 짤은 대전 성심당에서 '대전의 아들' 송중기에게 보낸 튀김 소보루 사진이었다. 송중기는 "지금은 전국적인 빵집이 됐지만 이 베이커리 사장님이 저희 어머니와 친구분이다. 나도 어릴 때부터 뵀다. '빈센조' 촬영장에 보내주고 싶다고 하셔서 나도 너무 좋아하는 빵이라서 감사히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송중기는 "처음엔 '대전의 아들'이라는 말이 너무 어색했는데 자꾸 쓰니까 편해졌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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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재재는 송중기에 대한 정보를 이야기했다. MC재재는 "송중기씨가 쇼트트랙 선수였는데 대전광역시라고 적혀 있는 옷을 매일 입고 다녔다고 하더라"라고 물었다. 송중기는 "너무 자랑스러워서 그 글씨가 잘 보일 수 있게 가방을 앞으로 매고 다녔다. 그땐 그게 너무 자랑스러웠나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번째 공개된 짤은 '빈센조'에서 꽃중기 도령으로 변신한 사진이었다. 송중기는 "작가님이 여림이라는 캐릭터를 오마주해서 쓰셨다"라며 "억지로 하는 역할인데 즐겼던 것 같다. 여림 도령의 캐릭터를 완성하기 위해 스텝들이 회의를 많이 했다. 하다보니까 개그 욕심이 늘어서 고민했는데 감독님이 안된다고 하셨다. 여림이는 예뻐야 한다고 하시더라. 그래서 의상팀에서 흰색 옷을 만들어 주셨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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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송중기는 "촬영장에 갔는데 뭔가 허전하더라. 여림을 똑같이 따라하긴 싫고 빈센조 캐릭터를 살리고 싶었다. 옆에 가짜 꽃이 있길래 해봤는데 이렇게 사진이 나왔다"라고 말했다. 송중기는 "'빈센조'는 하기 싫어하는 표정이 아니다. 이 친구도 보통이 아니다"라며 "이 사진을 홍차영씨가 찍어줬는데 잘 나왔다"라고 말했다.

세 번째 짤은 송중기의 모교인 성균관대학교에 게시된 사진이었다. 송중기는 "솔직히 기분 좋다. 모교에서 예뻐해주시니까 어쩔 수 없다. 모교는 사랑할 수 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송중기는 "옛날 사진이라 더 좋다. 이땐 깃을 세우는 게 유행이었다. 뭔가 보는 척을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송중기는 가장 마음에 드는 짤로 '여림도령' 사진을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송중기는 "'성균관 스캔들' 짤도 많이 보고 생각도 많이 난다"라고 말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유투브 historydnc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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