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이건희 컬렉션, 한국 근현대 미술사 새로 쓸 정도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베일 벗은 '이건희 컬렉션'…행방 몰랐던 작품 나왔다

<앵커>

고 이건희 삼성 회장의 유족이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한 근현대 미술품 1천488점의 구체적인 목록이 공개됐습니다. 이중섭과 박수근의 주요 작품들 뿐만 아니라 남아있는 작품이 거의 없는 걸로 알려졌던 나혜석, 백남순의 희귀작도 포함돼 우리 근현대 미술사를 다시 써야 할 정도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주상 기자입니다.

<기자>

힘차게 울부짖는 '황소' 앞으로 나아가려 안간힘을 쓰고 있는 '흰소', 담뱃갑 은박지에 그린 은지화 등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된 이건희 컬렉션에는 이중섭의 작품만 104점이나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