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명동성당에 마련된 고(故) 정진석 추기경의 빈소 조문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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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오는 1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 복당 관련 언급이 나올지 주목된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홍 의원은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정치 현안 관련 입장 표명을 하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이와 관련 홍 의원은 머니투데이 더300과의 통화에서 "신고하러 간다. 국회 소통관을 가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홍 의원이 회견에서 어떤 내용을 밝힐지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내년 대선을 앞두고 어떤 방식으로든 본인의 존재감을 드러내면서 대권주자로서의 정치행보를 본격화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홍 의원은 국민의힘 복당 의지를 밝혀왔으나 당내 일부 의원들이 반대 의사를 표명하는 등 갑론을박이 일어나고 있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특정인의 정치 재개를 반대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며 "야당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분열이다. 합심하여 모두 안고 정권교체의 큰 길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자신을 포함한 야권 인사들의 대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읽힌다.
박소연 기자 soyunp@mt.co.kr, 이창섭 기자 thrivingfire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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