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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황희찬, 웨스트햄 팬 85% 찬성…"156억 합리적 이적료, 영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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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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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황희찬(25, 라이프치히)가 꾸준히 프리미어리그 팀과 연결됐다. 웨스트햄이 또 황희찬에게 러브콜을 보낸다. 현지에서는 합리적인 이적료에 경제적인 '가성비 공격수'로 강력 추천이다.

영국 유력지 '텔레그래프'는 7일(한국시간) "라이프치히 공격수 황희찬이 이번 여름에도 웨스트햄 잠재력인 영입 후보에 올랐다. 황희찬 이적료는 1000만 파운드(약 156억 원)로 예상된다"고 알렸다.

황희찬은 지난해 여름 잘츠부르크를 떠나 라이프치히 유니폼을 입었다. 잘츠부르크에서 오스트리아 리그를 포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에서 맹활약했는데 라이프치히 눈길을 사로 잡았다.

함부르크 임대 뒤에 두 번째 분데스리가 도전이었다. 하지만 쉽지 않았다. 부상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등으로 완벽하게 활약할 수 없었다. 겨울에 임대를 추진했지만,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만류로 팀에 남았다.

라이프치히에 잔류했지만 변화는 없었다. 나겔스만 감독은 후반기에도 황희찬 활용에 적극적이지 않았다. 게다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바이에른 뮌헨 지휘봉을 잡는다.

웨스트햄은 매력적이다. 현재 미카일 안토니오를 제외하면 확실한 공격수가 없다. 저돌적인 돌파에 공격 포인트 생산이 가능한 황희찬을 주목하고 있는 이유다. 웨스트햄은 프리미어리그 5위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4위) 첼시와 승점 3점 차이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도 웨스트햄에 황희찬을 추천했다. 매체는 "웨스트햄은 세바스티앙 할러를 아약스에 보낸 뒤에 공격수가 부족하다. 여름에 공격 보강이 절실하다. 1000만 파운드에 공격수를 영입할 수 있다. 황희찬 이적료는 상당히 합리적이다.

'토크스포츠'가 진행한 '웨스트햄은 1000만 파운드에 황희찬을 데려와야 할까'는 팬 투표에서도 무려 85% 지지를 받았다.

물론 라이프치히 잔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라이프치히는 나겔스만 감독 빈 자리를 제시 마치로 메웠다. 마치 감독은 잘츠부르크 시절 황희찬 중심으로 팀을 꾸렸다. 장단점을 확실하게 파악하고 있어 라이프치히에서도 요긴하게 쓸 공산이 크다. 황희찬은 DFB 포칼에서 1골 1도움으로 팀 결승을 도와 자신감도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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