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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김신영 "공장서 일하던 아버지, 프레스기에 눌려 손가락 몇 마디 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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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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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신영이 과거 아버지가 공장에서 근무하다 다친 적이 있다고 밝혔다.

7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의 ‘대밥상 이벤트! 잘 먹었습니다’ 코너에는 윤태진 아나운서가 출연해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DJ 김신영은 어버이날 선물로 현금을 준비하겠다는 윤태진의 말에 “맞다. 가장 중요한 건 현금이다”라며 “봉투에 ‘감사합니다’ 같은 메시지를 써서 드리면 봉투를 안 버리실 거다. 그런데 저도 몇 번 써봤는데 우리 엄마는 버리시더라”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또 이날 어머니가 아파트 청소 일을 하신다는 청취자의 사연이 소개되자, 윤태진은 “저희 어머니도 예전에 청소 일을 하셨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그만두시라고 해도 나중에 용돈 주는 할머니가 되고 싶다고 계속하셨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김신영은 “저희 아버지도 공장에서 일하셨는데, 근무 중에 공장 내부에 있는 프레스기에 눌려 손가락 몇 마디를 잃으셨다”며 “그 뒤로 그만두라고 이야기했는데도 계속 일하셨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사진=김신영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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