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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장관 후보자들이 유치장 대기자들"…"일론 머스크, 빌 게이츠도 장관으로 못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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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일

1. "독재국가에서는 대통령에 대한 모욕이 범죄일지 모르지만, 민주주의 국가에서 대통령이라는 위치는 모욕죄가 성립되어선 안 되는 대상." (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 대표단회의에서 정부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비판 전단을 살포한 30대를 모욕죄로 고소한 것과 관련해)

2. "그의 출연료가 TBS 사장보다 높다고 유체이탈 화법으로 공격한다. 이는 손흥민 연봉이 왜 감독보다 높냐고 공격하는 것과 같고 재벌총수 수입이 왜 대통령 보다 높냐고 엉뚱하게 잠꼬대를 하는 것과 같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글에서 TBS '뉴스공장' 진행자 김어준씨의 고액 출연료 논란에 대해)

3. "(더불어민주당이 법사위원장을) 돌려주지 않는다는 건 장물을 계속 갖고 있는 것. 장물을 돌려주는 것은 권리가 아닌 의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비상대책위원회 회의 후 기자들을 만나 법사위원장 자리 반환을 요구하며)

5월 4일

4. "명색이 장관 후보자란 사람들이 밀수, 절도, 탈세 등 무슨 유치장 대기자들이다. 의혹·하자 종합세트인 임 후보자를 두고 '여자 조국'이냐는 말까지 나온다."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5. "소화제를 먹어도 약 부작용 때문에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백신 부작용은) 자동차 사고보다 훨씬 낮은 확률로 일어나는 일."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백신 점검회의 브리핑을 마치고 기자들과 질의응답 중)

6. "청년의 내 집 마련 꿈을 반드시 이뤄드리고 싶다. 부동산 가격이 안정적돼야 하겠고 청년의 부담 능력에 맞게 공급되는 공공자가주택 등 다양한 방안들을 추진해야 할 것."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청년 주거 문제 해결 의지를 묻자

5월 5일

7. "징집된 남성들은 제대할 때 사회출발자금 같은 것을 한 3000만 원 장만해서 드렸으면 좋겠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유튜브 '이낙연TV' 대담에서)

8. "'대학 안 가는 사람에게 세계여행용 1000만 원'처럼 선정적인 낚시를 할 때가 아니다."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글을 통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대학에 진학하지 않는 청년들에게 세계여행비 1000만 원을 지원하는 방안을 제안한 것에 대해)

9. "어린이 여러분이 마스크를 벗고 친구들과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날을 최대한 앞당기겠다."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글에서 제99회 어린이날을 맞아)

5월 6일

10. "헌법 체계가 대통령에게 너무 많은 권한과 짐을 부여하고 과도한 책임을 묻는다."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분권형 개헌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보이며)

11. "새롭게 꿈틀거리고 있는 사람이 제대로 자기의 비전을 제시하고 국민 정서가 거기에 맞으면 그 사람이 대통령이 될 수도 있는 것."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차기 대선을 앞두고 새로운 주자가 부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히며)

12. "이런 상황에서 민주당이 대선 후보 경선을 진행한다면 그건 민주당만의 리그가 될 거다. 국민들의 고통을 외면하는 건 국민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글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연기 검토를 주장하며)

5월 7일

13. "오는 추석 전까지는 야권 대통합이 이뤄지고, 올 연말 안에는 통합 대선후보가 선출돼야 하지 않겠는가 하는 바람을 갖고 있다."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 BBS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14. "우리나라에 일론 머스크라든지 빌 게이츠 같은 분이 계신다고 해도 그분들을 장관으로 쓸 순 없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M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인사청문회 제도를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15. "(김부겸 후보자) 그냥 화끈하게 청문회도 안 하고 통과시켜줬으면 좋겠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관련)

[김진석·이은주 인턴기자·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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