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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당권주자 김웅에 "세게 붙어라".."尹, 시간 더 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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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선 김웅 의원, 김종인과 40여분 회동
"누구 계파다 이야기 안듣게 자기 정치 하라" 조언


파이낸셜뉴스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웅 의원이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사직로 대한발전전략연구원에서 조언을 구하기 위해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찾아 인사하며 들어서고 있다. 2021.05.07. kmx1105@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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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김종인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국민의힘 당권에 도전하는 초선 김웅 의원을 만나 "세게 붙어라"라고 조언했다. 김 전 위원장이 차기 당권주자를 공개적으로 만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김 의원은 이날 서울 종로구에 있는 김 전 위원장에서 40여분간 비공개로 대화를 나눴다.

김 의원은 면담 후 기자들을 만나 "(김 전 위원장은) '누구의 계파다'라는 이야기 안듣도록 자기 정치를 하라고 하셨다"며 "가장 중요한 건 제가 당 대표가 돼서 정강정책을 실천하라는 것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누구와 연대하고 만나고 해봐야 지난 총선에서 알 수 있듯 당이 안 바뀌면 국민을 설득하지 못한다고 말씀하셨다"며 "당이 변화를 반드시 해야 하고 당이 변화하는 건 (국민의힘 당내) 새 인물이 당대표 되는 것보다 더 효율적인 건 없다고 하셨다"고 했다.

또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청년들에게 미래를 보여줘라'라고 하셨던 것"이라며 "정강정책을 실천하면 청년들도 우리 당을 믿어 줄 것이라고 했다"고 했다.

김 의원은 이어 "지금까지는 너무 얌전하게 하더라, 세게 붙어라 (라고 하셨다)며 "왜 다른 분들은 안되는지를 파이팅 넘치게 이야기를 해야한다는 이야기를 주셨다"고 했다.

김 위원장이 '초선 당대표'에 대해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는 "아주 긍정적으로 이야기 하셨다. 전폭적으로 격려를 많이 해주셨다"고 답했다.

김 위원장은 국민의힘 '영남당' 논란과 관련해선 "영남 홀대론 이야기를 하며 영남을 불모로 삼는데, 이는 구태 정치"라며 "아무도 영남에 대해 홀대하는 게 아닌데, 왜 자꾸 영남을 이야기해 영남당으로 스스로 자꾸 만드는지 우려했다"고 전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김 전 위원장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선 "윤 전 총장이 선택지가 거의 없어진 상황 아니냐. 시간을 좀 둘 필요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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