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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다크홀' 김옥빈X이준혁, 핏빛 사투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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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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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OCN이 ‘다크홀’이 김옥빈X이준혁의 위기의 스틸컷을 공개하며, “두 사람의 핏빛 사투”를 예고했다.

OCN 오리지널 ‘다크홀’(극본 정이도, 연출 김봉주, 제작 영화사 우상, 공동제작 아센디오, 총 12부작) 지난 방송은 검은 연기를 마신 변종인간과 연쇄 살인마의 등장을 동시에 알리며 험난한 서바이벌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치열한 생존기가 예측되는 가운데 이화선(김옥빈)과 유태한(이준혁)의 위태로운 모습이 포착돼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광수대 형사 이화선은 사면초가 위기에 직면했다. 어디인지도 알 수 없는 공간에 손발이 묶인 채 감금되어 있는 것. 게다가 소리가 새어 나오지 못하게 입에 테이프까지 붙여져 있는 상태다. 변종인간이 아닌 사람이 한 짓으로 예측되는 이유다. 지난 방송에서 변종인간과 싸우고 있는 사이에 없어진 아이 정도윤(이예빛)을 애타게 찾고 있었던 바. 도윤을 찾던 화선이 어떻게 하다가 이러한 상황에 이르렀는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렉카 기사 유태한 또한 마찬가지로 위기에 처했다. 한쪽 팔에 피를 잔뜩 흘릴 정도로 부상의 정도가 심각해 보이지만, 태한을 괴롭게 하는 건 상처가 아닌 듯 보인다. 그는 변종이 된 친구 남영식(김한종)을 찾아갔다. 검은 연기를 마시고도 여러 번 제정신을 찾은 화선처럼 영식도 그럴 수 있을 것이란 희망을 가졌지만, 그가 마주한 건 이미 3단계까지 변종화가 진행된 영식과 그가 목숨을 빼앗은 희생자였다. 그렇게 태한은 가장 친한 친구의 죽음을 눈 앞에서 지켜봐야만 했다.

그럼에도 이들의 핏빛 사투는 계속된다. 화선은 이 아비규환의 재난 상황 속에서도 ‘사람’으로 반드시 살아남아야 하는 의지로, 태한은 단 한 사람이라도 어떻게든 살려내고자 하는 선의로 가득했기 때문. 위태로워 보이는 이들이지만 결국 그들만의 방법으로 헤쳐나가리라는 굳건한 믿음이 샘솟는 이유다.

제작진은 “변종인간 서바이벌이 이제 막 막을 올린 만큼, 화선과 태한의 고군분투는 계속된다”며 “본격적으로 열을 올릴 이들의 치열한 서바이벌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함께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다크홀’ 3회는 7일 금요일 밤 10시50분 OCN에서 방송되며, tvN에서도 함께 만날 수 있다.

shinye@mk.co.kr

사진ㅣ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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