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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GGM 찾은 김기현 "광주·전남, 항상 우선순위 둬야 할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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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 일자리' 사업장 찾아…"꼭 성공하길 바라"

"광주, 민주화 성지이자 경제적 지원해야 할 곳"

뉴시스

[광주=뉴시스]김승민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이 7일 '광주형 일자리' 모델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 공장을 찾았다. 2021.05.07. k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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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양소리 김승민 기자 =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은 7일 '광주형 일자리' 모델 기업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 공장을 찾아 광주·전남 지역의 일자리를 위한 예산·정책적 지원을 약속했다. 영남 정당에서 탈피해 호남의 '경제'까지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셈이다.

김 대표대행이 찾은 광주글로벌모터스 공장은 제1호 광주형 일자리 사업장으로 지난달 29일 준공했다. 광주형 일자리란 광주광역시가 지역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고안한 사업이다. 근로자의 임금을 동일 업계의 절반 수준으로 지급하는 대신 낮은 임금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복리 및 후생 비용 지원을 통해 보전하는 노·사·민·정 협력 방식이다.

김 대표대행은 "작년 3월 통계와 금년 3월 통계를 보면 광주·전남 지역에도 굉장히 많은 취업자 감소가 나타난다"며 "광주가 1만1000명, 전남이 1만7000명 정도 (감소했다고) 본 기억이 난다"고 우려를 표했다.

그는 "광주·전남 지역에도 일자리를 지키려는 노력이 가장 선행 과제"라며 "그런 의미에서 일정한 부분의 급여 조정을 통해 노사가 상생 모델을 만들고, 복지에 대한 것도 노사 상생 모델을 만들고, 지방 정부는 기업에 혜택을 주면서 잘 만들어나가는 모델이 꼭 성공하길 바란다"고 기대를 표했다.

김 대표대행은 "(광주형 일자리) 모델이 광주·전남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확산해 나가면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도 획기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 "광주·전남 지역을 우리가 늘 민주화 성지라는 개념으로만 접근하다"며 "민주화 성지일 뿐만 아니라 우리가 관심을 갖고 경제적인 지원이나 또 예산상·정책상 배려하는데 있어서도 항상 우선순위를 둬야 할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대행은 "(5·18 민주묘역) 참배를 마치고 경제 현장을 방문한 것은 우리 당의 행보로서는 처음"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박광태 광주글로벌모터스 사장은 국민의힘 지도부의 방문에 "힘이 생기고, 의욕이 생긴다"며 감사를 표했다.

박 사장은 "(광주글로벌모터스는) 광주 시민들의 한결 같은 힘을 모아서 뜻을 이룬 것"이라며 " 37개 주주들이 출자해서 정성을 모아서 만든 공장이기 떄문에 광주 시민의 공장이다. 시민의 힘으로 만든 공장이라고 보고 사랑을 주고 있다"며 소개했다.

그는 오는 9월 신차 출시를 다짐하며 "국민의힘에서도 시민과 함께 광주글로벌모터스에 사랑과 애정의 마음으로 더 지원해주시고 아껴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k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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