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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을 향해 가고 있어" 美 매체 '코리안 메시' 이승우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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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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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미국 매체가 '코리안 메시'라는 표현과 함께 이승우를 조명했다.

포르티모넨세 소속 이승우는 7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2020-21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31라운드 벨레넨세와의 경기에서 후반 교체 출전했다. 0-1로 지고 있는 상황 후반 42분에 투입된 이승우는 득점을 노렸지만 아쉽게 패배했다.

미국 'IBT'는 6일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세로 임대를 떠나 있는 이승우에 대해 조명했다. 'IBT'는 "바르셀로나가 자랑하는 유소년 시스템 '라 마시아'에서 '코리안 메시'로 불렸던 이승우가 다시 '정상을 향한 여정'에 들어갔다"라고 보도했다.

'IBT'는 바르셀로나 유스 시절부터 포르투갈 리그로 이적한 현재까지 이승우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IBT'는 "보통의 바르셀로나 유망주들과 달리 어쩌면 리오넬 메시를 뛰어넘을 수 있다는 평가까지 받았었다. 당시 이승우는 유소년 득점 기록을 갈아치우기도 했다"라며 라 마시아 시절을 전했다.

치명적이었던 출전 금지 사건도 언급했다. 'IBT'는 "이승우는 18세 이하 선수의 국제 이적이 허용되지 않는다는 조항에 걸려 2년 동안 '출전 금지'라는 뼈아픈 징계를 받았다. 이승우가 다시 돌아왔을 때 1군은 너무나도 멀어져 있었다"라며 당시 사건을 언급했다.

근황도 전했다. 'IBT'는 "23세의 이승우는 여전히 바르셀로나로 합류하는 것을 꿈꿔오고 있다. 그는 여전히 최고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여기에 과거 이승우의 인터뷰를 인용하며 보도를 마쳤다.

'라 마시아' 출신 이승우에 대한 관심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다만 포르티모넨세로 임대를 떠났음에도 아직까지 확실한 기회를 부여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쉽다. 지난 2월 포르투갈 무대에 입성한 이승우는 주로 로테이션 멤버로 활용되고 있으며 경기당 평균 출전 시간은 10분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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