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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한국철도, 역 주변 노숙인 94명에게 일자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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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한국철도 사옥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한국철도(코레일)는 역 주변 노숙인 94명에게 환경미화 일자리를 제공해 자립을 지원하는 '노숙인 희망 일자리 사업'을 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희망 일자리 사업은 서울역, 영등포역, 부산역 등 전국 10개 역에서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서울역 18명, 영등포역 14명, 대전·부산역 각 10명, 청량리·안양·천안역 각 8명, 구포·대구·의정부역 각 6명 등이다.

한국철도가 일자리와 사업비용을, 지방자치단체가 주거비·생활용품을 제공하고 노숙인지원센터가 근로자 선발과 사업 운영을 담당한다.

손병석 한국철도 사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더 힘든 처지에 놓인 노숙인들이 다시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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