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삼성화재서 왼손잡이 라이트 김동영 영입

한국전력이 트레이드를 통해 오른손잡이 라이트 김동영을 데려왔다. (한전 SNS) © 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은 삼성화재의 라이트 김동영(25)을 영입했다고 7일 발표했다.

이번 트레이드는 지난해 11월 양 팀 간 트레이드(김광국↔안우재·김인혁·정승현) 시 합의한 후속 조치에 따른 것이다.

양 팀은 2020-21시즌을 마친 뒤 김동영을 한국전력으로 보내기로 합의한 바 있다.

한국전력은 "서브와 공격력이 좋은 김동영 영입을 통해 젊고 역동적인 팀으로의 체질 개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새로운 유니폼을 입게 된 김동영은 "그 동안 많은 기회를 주신 삼성화재 구단과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성실하고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한국전력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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