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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이상수·전지희, 2020 도쿄올림픽 탁구 혼합복식 출전 티켓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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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대한탁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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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2020 도쿄올림픽 국가대표 이상수(삼성생명), 전지희(포스코에너지) 혼합복식조(올림픽 혼합복식 세계랭킹 5위)가 5월 발표된 혼합복식조 올림픽 랭킹에 따라 2020 도쿄올림픽 혼합복식 출전 티켓을 획득했다.

국제탁구연맹(ITTF)는 2021년 4월 코로나 상황으로 국제대회 개최가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혼합복식 출전권을 올림픽 세계랭킹 기준으로 할당하기로 결정하며, 현재 미 할당된 출전권 6개 중 5개는 5월 올림픽출전랭킹(혼합복식)으로 할당하고 1개(개최국 쿼터)는 6월 올림픽출전랭킹(혼합복식)으로 할당하기로 했다.

이로써 탁구 대표팀은 남녀 단체전, 남녀 개인단식 각 2명(NOC 배정, 출전 선수 미정)에 이어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처음 도입된 혼합복식 티켓 까지 획득하며 전 종목에 출전하여 메달 획득을 노린다.

지난 3월 18일부터 20일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된 아시아 올림픽 예선전 혼합복식 결승에서 인도에 아쉽게 패해 출전권 획득 확정을 잠시 미뤄뒀던 이상수/전지희 조는 예상했던 대로 세계랭킹에 따라 출전권을 확보하며 올림픽 전 까지 흔들림 없이 훈련에 매진할 예정이다.

이상수는 "지난 아시아 올림픽 예선전 때 준우승해 획득하지 못한 티켓을 랭킹으로 획득하게 돼 다행이라고 생각하지만 한편으로는 '이대로 하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고 대표 선수로서 더 높은 책임감으로 임해야겠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또 "어렵게 티켓을 획득한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착실하게 준비하고 한 게임 한 포인트 최선을 다해서 꼭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지희는 "각 국가에 한조씩 나가는 혼합복식조에 출전하게 돼 많은 책임감을 느낀다. 책임감과 부담감이 자신감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훈련하고 준비해 올림픽에 임할 것이며 코로나19 때문에 힘들게 준비 한만큼 도쿄에서는 꼭 금메달을 획득해 보답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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