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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손흥민 ‘차범근 빅리그 시즌 최다골–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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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이 1골만 더 넣으면 차범근(68·대한체육회 스포츠영웅)의 유럽프로축구 4대 리그 단일시즌 최다득점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차범근은 바이어 레버쿠젠 소속으로 1985–86 독일 분데스리가 34경기 17득점으로 활약했다. 손흥민은 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경기 16골을 기록 중이다.

이번 시즌 토트넘 EPL 일정은 4경기 남았다. 손흥민은 최근 프리미어리그 4경기에서 3득점 1도움으로 활약했다.

매일경제

손흥민(오른쪽)이 1골만 추가하면 차범근(왼쪽)의 유럽 4대리그 단일시즌 최다득점과 타이가 된다. 사진=MK스포츠DB


토트넘은 16승 8무 1패 득실차 +22 승점 56으로 2020-21 EPL 6위에 올라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하한선인 4위와는 승점 5점 차이다.

4경기 만에 극복하긴 쉽지 않은 격차이지만 포기하긴 이르다. 3위 레스터 시티를 제외하면 10위 아스톤 빌라, 11위 리즈, 12위 울버햄튼 등 토트넘보다 약팀을 상대로 잔여 EPL 경기를 치르는 비교적 유리한 일정이기도 하다.

손흥민이 득점을 추가하기에도 좋은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chanyu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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