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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경찰대 편입학 첫 도입…2023학년도 50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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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경찰대는 2023학년도에 사상 처음 도입하는 편입학 전형을 통해 총 50명을 남녀 구분 없이 통합 선발한다고 7일 밝혔다.

편입학은 일반 대학생 전형(25명)과 재직 경찰관 전형(25명)으로 구분된다. 편입생들은 2023학년도에 3학년으로 편입해 2021학년도에 입학한 경찰대 제41기와 함께 수업을 받는다.

일반 대학생 전형의 지원 자격은 편입연도 기준 17세 이상 44세 미만이다. 전공 구분 없이 고등교육법에 따른 학교에서 63학점 이상 또는 학점은행제로 70학점 이상 취득하거나 전문대학을 졸업한 사람이어야 한다. 최종합격자는 필기시험 60%, 체력검사 20%, 면접시험 20%의 비중으로 합산해 결정한다.

재직 경찰관 전형의 지원 자격에는 근무경력, 치안성과 평가 등이 반영되며, 토익 기준 625점 이상의 영어성적을 획득해야 한다. 경찰대에서 서류전형 합격자 명단을 경찰청 및 시·도경찰청으로 통보하면 각 청에서 심사위원회 평가를 통해 5배수 명단(125명)을 추려 경찰대에 추천한다. 경찰대는 추천자를 대상으로 형사법 과목 필기시험을 실시하고, 성적순 모집인원의 3배수를 대상으로 신체·체력검사, 적성검사,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경찰대는 내년 4월 2023학년도 편입학 모집 요강을 공고한다.

구교형 기자 wassup01@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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