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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쿠바, 연속 3일째 코로나19 확진자 1000명 넘게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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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대감염 맞아 자체 개발 백신 3종 시험과 동시에 접종

뉴시스

[아바나=AP/뉴시스]7일(현지시간) 쿠바 수도 아바나에서 마스크를 쓴 한 의료 종사자가 코로나19로 격리된 한 가정집 앞을 지나고 있다. 쿠바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8만1640명, 사망자는 440명으로 집계됐다. 2021.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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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나( 쿠바)= 신화/뉴시스] 차미례 기자 = 쿠바 보건부는 6일(현지시간) 코로나19 하루 확진자수가 연속 3일 1060건이 넘게 발생해 총 11만2714명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 사망자도 7명이 늘어나 701명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보건부의 프란시스코 두란 위생 및 감염병국장은 이 날 일일 브리핑에서 새로 발생한 확진자들 가운데 35명은 외국에서 감염된 사람들이라고 밝혔다.

감염된 사람들 가운데 마지막 날의 636명은 쿠바에서는 가장 높은 감염률을 기록했으며 인구 10만명 당 454.7명이나 된다.

쿠바는 현재 새로운 코로나19 대확산기를 겪고 있으며 보건 당국은 각종 보건 수칙을 강화하고 공공장소를 폐쇄하며 입국하는 외국 여행객들에 대해서도 여러가지 제한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수도 아바나에서는 이달부터 쿠바산 백신 후보군 2종 소베라나-02와 압달라를 가지고 대규모 백신접종 운동을 시작했다.

그 동안 압달라에 대한 3차 임상시험이 쿠바 동부지역에서 진행되었고 또 다른 백신 후보 소베라나 플러스의 2상 시험도 수도 아바나에서 진행되었다.

쿠바 보건부는 소베라나 01과 02, 플러스 백신 등에 대한 임상시험도 준비 중에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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