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와 청와대에서 오찬을 하고, 부동산 정책과 백신에 집중하겠다는 방향에 공감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의 초청으로 지난 4일 송 대표가 청와대를 방문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당이 송 대표를 중심으로 화합하길 바란다고 당부하고, 지난 2017년 대선 당시 총괄선대본부장으로서 원팀을 이뤄낸 역량이 있는 분인 만큼 앞으로 민주당을 화합으로 잘 운영해 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송 대표는 자신이 책임지고 문 대통령의 남은 임기 1년 동안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겠다면서, 특히 부동산과 백신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당청이 함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이번 자리는 송 대표가 지난 2일 당 대표로 선출된 지 이틀 만에 성사된 자리로, 임기 말 국정 동력을 유지하기 위해 당청 간의 이견이나 여권 내 분열을 경계해야 한다는 문 대통령의 인식이 담긴 것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3일 송 대표 취임 후 첫 통화에서도 원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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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와 청와대에서 오찬을 하고, 부동산 정책과 백신에 집중하겠다는 방향에 공감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의 초청으로 지난 4일 송 대표가 청와대를 방문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당이 송 대표를 중심으로 화합하길 바란다고 당부하고, 지난 2017년 대선 당시 총괄선대본부장으로서 원팀을 이뤄낸 역량이 있는 분인 만큼 앞으로 민주당을 화합으로 잘 운영해 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