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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격자 6명 '공통된 진술'…손정민씨 친구 탄 택시기사 조사 마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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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소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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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한강에서 수중수색작업중인 경찰. 2021.4.30.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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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고(故) 손정민씨 사망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해 수사 중인 가운데 주변 인근 목격자들의 진술이 일치하는 지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현재 목격자들의 진술 부분을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일치된 진술에서 중요한 단서를 잡은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

특히, 경찰은 손씨의 동선 파악을 위해 폐쇄회로(CC)TV와 당시 한강공원을 출입했던 차량들의 블랙박스 영상 확보에 나섰다. 또 사건의 중요한 핵심단서가 될 것으로 보이는 손씨 친구의 핸드폰 찾기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6일 손씨 부친의 말을 인용해 "(손씨가) 한강에 왜 들어갔는지 실체적 진실을 확인할 것"이라며 강한 수사 의지를 내비쳤다.


CCTV·블랙박스 확보 '총력'…친구 탄 택시 기사·목격자들 조사 이미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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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잠들었던 대학생 손 씨가 실종됐다 숨진 채 발견되기 전 서울 반포한강공원에 손 씨를 찾는 현수막이 걸려있다./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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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손씨의 실종 당시 상황과 행적 수사를 위해 총 54대의 CCTV를 확보해 정밀 조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손씨가 한강공원에 체류했던 시간대에서 근처 공원에 출입한 차량 133대를 확보해 관련 블랙박스 영상 확보 및 분석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일 문제가 됐던 2시간과 관련해서는 (정민씨와 친구의) 동선을 상당부분 파악했다"며 "현재 100% 파악을 목표로 그날 상황을 재구성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다만 경찰은 동선에 대해 아직 정확히 확인할 부분이 있다며 말을 아꼈다.

경찰은 또 함께 술을 마신 손씨 친구가 귀가시 탄 택시의 운전기사와 주변 목격자들에 대한 조사도 마쳤다.

이 관계자는 "사건 당일 오전 3시30분 A씨가 A씨의 부모님과 통화를 한 부분도 확인했다"며 "A씨가 귀가 당시 탑승했던 택시 기사에 대한 조사도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어 동시간대 현장 주변에 있던 목격자 6명에게 참고인 진술도 받았고, 이들의 진술에서 공통된 부분을 확인했다. 그러나 해당 진술에 대해선 언급을 하지 않았다.


친구 '아이폰8 스페이스그레이' 찾기…손씨 아버지 '경찰 초동수사 미흡' 진정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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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에서 고(故) 손정민군의 발인을 앞두고 아버지 손현씨가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낭독하다 생각에 잠겨있다. 2021.5.5.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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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손씨의 친구가 바뀐 지 모르고 가져왔다는 손씨의 휴대전화에 대한 포렌식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사건의 실마리를 풀 중요 단서가 될 수 있는 친구의 잃어버린 휴대폰을 찾기 위한 수색도 계속 이어가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변사자 친구의 휴대폰은 '아이폰8 스페이스그레이'"라며 "휴대폰 확보를 위해 강변과 수중 수색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손씨의 친구는 손씨 실종 당일인 지난달 25일 오전 3시30분쯤 부모에게 자신의 휴대전화로 전화한 뒤 잠들었고, 1시간 뒤쯤 혼자 잠에서 깨 실수로 정민씨의 휴대전화를 소지한 채 공원을 나갔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친구의 휴대전화 위치는 정민씨의 실종 장소 주변으로 파악됐고, 사건 당일 오전 6시30분경 기지국과 연결이 끊긴 뒤 전원이 꺼진 상태다. 시신으로 발견된 손씨의 소지품에서는 휴대전화가 없었다.

이런 가운데 민간구조사 차종욱씨가 한강에서 발견한 아이폰과 민간수색팀 아톰이 발견한 또 다른 아이폰은 모두 손씨 친구의 것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손씨의 아버지 손현씨는 지난 4일 서울중앙지검에 경찰 초동 수사에 미흡한 점이 없었는지 확인해달라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이에 서울중앙지검은 '경찰 초동수사 미흡' 취지로 손씨 아버지가 제기한 진정 사건을 형사3부에 배당했다.

한편

소가윤 기자 skyblue032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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