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67935650 1212021050567935650 04 0401001 world 6.3.1-RELEASE 121 TV조선 0 true true false false 1620194236000

멕시코 철로 붕괴, 징조 있었다…"지하철 지날 때마다 흔들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100여 명의 사상자를 낸 멕시코 고가철로 붕괴사고가, 예견된 참사였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개통 2년 만에 하자가 발견됐고, 지하철이 지나갈 때마다 철로가 흔들렸다는 증언도 잇따랐습니다.

유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가철로 위에 지하철이 지나가는 순간, 불꽃이 튀며 철로가 순식간에 무너져 내립니다.

어젯밤 멕시코시티의 지하철 12호선 고가철로가 붕괴돼, 지하철이 추락하면서 24명이 숨지고 79명이 다쳤습니다.

크리스티안 오소리오 / 실종자 가족
"가족이 이곳을 지나가는 지하철을 항상 이용합니다. 밤 10시 15분부터 연락이 닿지 않고 있습니다."

멕시코 당국은 지하철이 지나갈 때, 고가철로의 지지기둥 하나가 무너졌다고 밝혔습니다.

플로렌시아 세라니아 / 지하철공사 관계자
"지하철공사가 가진 모든 정보를 전달해 끔찍한 사고의 원인을 찾을 것입니다."

사고가 난 12호선은 전체 지하철 노선 중 가장 최근에 신설됐습니다.

하지만 개통 2년 만에 하자가 발견돼 보수공사가 진행됐습니다. 이번에 무너진 구간도 공사 대상이었습니다.

인근 주민들은 지하철이 지나갈 때마다 철로가 흔들리는 등, 붕괴의 조짐이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리카르도 토레 / 인근 주민
"운행할 때마다 집에서 (진동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공사가 잘못됐다고 생각했습니다."

2017년 9월 멕시코 강진 이후에도 균열이 발견돼 보수공사가 진행됐습니다.

TV조선 유혜림입니다.

유혜림 기자(cham@chosun.com)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