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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상계 주공아파트 상승…4.5억 오른 '배짱매물' 속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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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가 재건축 단지가 밀집한 노원구에 부동산 수요가 몰리고 있다. 특히 재건축 초읽기에 들어간 상계주공3단지의 경우 전용면적 84㎥가 10억원을 넘긴 이른 바 '배짱매물'이 등장하고 있다. 서울 압구정·여의도·목동·성수동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새로 묶이자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5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인 부동산114가 조사한 지난달 30일 기준 지역별 가격 상승폭을 살펴보면 노원구가 0.28%로 가장 크게 올랐다. 그 뒤는 ▲구로(0.20%) ▲금천(0.18%) ▲도봉(0.15%) ▲강남(0.14%) ▲성북(0.14%) ▲강북(0.12%) ▲양천(0.12%) ▲영등포(0.12%) 등이었다.

상계주공1단지 전용면적 32㎥는 지난 3일 5억2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이 면적형은 올해 초 4억8000만원, 3월 5억원에 팔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 아파트는 토지거래허가구역 발효 이후인 지난달 29일 전용면적 68㎥가 9억원의 배짱매물이 나왔다.

이밖에 3단지는 전용면적 84㎥가 10억을 넘긴 11억원, 59㎥는 8억3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전용 84㎥의 경우 지난 2월 6억5000만원에 팔린 후 호가가 4억5000만원 올랐다. 보람아파트는 전용 79㎥가 8억7000만원, 장미아파트는 전용 59㎥가 8억5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노원구 아파트 가격이 상승기류를 탄 데는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현지 부동산 중개업자는 "재건축이 진행되면서 고가의 매물을 내놓는 주인들이 많아지기 시작했다"라며 "최근 토지거래허가구역을 발표하며 매수 문의가 많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재건축이 진행 중인 아파트 단지를 살펴보면 상계주공1단지가 지난달 말 정밀안전진단 신청을 마쳤다. 상계동 보람아파트도 지난달 말 정밀안전진단을 위한 자금 모금을 시작했으며 상계주공3단지는 지난달 말 정밀안전진단 자금 모금을 시작한 지 한 달여 만에 완료했다. 한양아파트와 장미아파트 역시 지난달 말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했다.

한편 지난 달 서울시장 선거 전후로 재건축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노후 아파트 밀집지역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매달 집계하는 '연령별 매매가격지수' 현황을 살펴보면 올해 4월 서울 20년 초과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117.5다. 지난해 12월(114.6)보다 2.9포인트(p) 올라, 지난해 말 대비 상승률 2.53%를 기록했다. 반면 같은 기간 5년 이하 아파트의 상승률은 절반 수준인 1.53%에 그쳤다. 이 밖에 연령별 상승률은 ▲5년 초과~10년 이하 1.4% ▲10년 초과~15년 이하 1.96% ▲15년 초과~20년 이하 1.94%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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