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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연일 호수비로 존재감 부각-덕아웃에 에너지 넘치는 선수로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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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5일(한국 시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서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5회 포스아웃 타이밍이 늦었다고 판단해 애덤 프레이지어의 타구를 잡아 1루에 아웃시키고 있다. 샌디에이고|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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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스포츠서울 문상열전문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유격수 김하성이 수비로 팀공헌도를 높이고 있다.

김하성은 전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 스타팅 2루수로 출장했다. 2회 실점을 막는 호수비로 미 전역에 이름을 알렸다. MLB 네트워크는 김하성의 수비 장면을 프로그램마다 반복했다. 당일 경기를 종합하는 ‘퀵 피치’ 프로그램에서는 최고의 수비 장면을 꼽는 ‘프리미어 플레이’로 선정되기도 했다.

5일(한국 시간) 경기에는 선발 유격수로 출전했다. 제이시 팅글러 감독은 주전 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에게 휴식을 주며 김하성을 8번 유격수로 기용했다. 타티스 주니어는 7회 말 2사 2루서 대타로 출장해 범타로 물러났다.

이날 김하성은 바빴다. 샌디에이고 전담방송 밸리 스포츠 마크 그랜트 해설자는 “김하성은 오늘 모든 곳을 커버하고 있다. 무척 바쁜 날이다”며 종횡무진 “하성 김”을 강조했다. 실제 1회를 제외히고 매이닝 땅볼, 플라이볼 처리를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방송도 이닝을 마칠 때마자 김하성의 수비 장면을 되풀이해서 비쳤다. 계속 이어지는 나이스 플레이에 그랜트는 “김하성은 KBO리그 골든글러브 유격수 출신이다”며 호수비는 당연한 것처럼 받아 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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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초 실점을 막는 호수비 후 이닝을 마치고 덕아웃으로 향할 때 동료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반겨주고 있다. 샌디에이고|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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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수비는 2회였다. 0-0의 상황에서 역시 실점을 막는 재치와 순발력이 돋보였다. 1사 1루서 피츠버그 케빈 뉴먼의 타구는 3루수 매니 마차도 글러브를 맞고 튀겨 뒤로 굴러가는 내야안타. 1루 주자 카이 톰은 이 때를 놓치지 않고 3루까지 질주했다. 하지만 마차도의 글러브를 맞고 뒤로 빠지는 것을 본 유격수 김하성이 재빨리 달려가 이를 커버해 마차도에게 송구해 주자를 3루에서 아웃시켰다. 1사 1,3루 위기를 2사 1루로 막아 무실점으로 이닝을 넘닐 수 있었다.

김하성의 타격은 아직도 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날도 3타수 무안타에 그쳐 타율은 0.211을 유지하고 있다. 다행인 것은 타격은 저조하지만 김하성의 존재가 팀에서는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점이다. 수비뿐 아니라 허슬플레이, 평범한 타구를 내야안타로 만들 수 있는 기동력을 갖추고 있어서다. 덕아웃에 에너지를 넘치게 하는 존재로 부각되고 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4안타의 빈타에 그쳐 피츠버그에 1-2로 패했다.
moonsy10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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