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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로 만든 밥?···풀무원의 실험 어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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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와 잡곡 섞은 밥, 곧 출시

HMR 제품군 지속적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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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시장 점유율 1위 기업 풀무원이 두부로 만든 면과 바, 텐더 등을 연달아 출시하며 두부 가정간편식(HMR)이란 고유의 영역을 다져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한 끼의 식사로도 대체가 가능한 두부밥 출시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풀무원은 고단백 식품인 두부를 활용해 다이어트 시장을 타겟으로 HMR 매출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5일 풀무원에 따르면 풀무원은 두부밥 출시를 준비 중이다. 풀무원 관계자는 “두부를 밥알 모양으로 만드는 기술을 확보해 두부밥 출시를 준비 중”이라며 “두부와 잡곡을 섞어 만들기 때문에 즉석밥과 비교해 식감도 비슷할뿐더러 단백질 함량이 높아 운동선수나 다이어트를 하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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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의 두부 실험은 지난 3월부터 시작됐다. 지난 3월 식물성 지향 선도 기업을 선언한 풀무원은 두부면에 식물성 특제 소스를 얹은 간편식 ‘두부면KIT’를 가장 먼저 출시했다. 이어 ‘고단백 두부바’를 선보였다. 두부바는 풀무원 일본법인 아사히코가 지난해 11월 일본 세븐일레븐에 출시했는데 4달 만에 250만개 이상이 팔려나가며 히트작으로 떠오르자 국내에서도 판매를 시작했다. 풀무원 관계자는 “두부바는 바쁜 출근길에 아침대용으로 좋고 운동 전후에 건강한 식물성 단백질을 쉽게 보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결두부로 고기 식감을 구현한 ‘두부텐더’를, 최근에는 두부 크럼블 덮밥소스까지 내놓았다. 두부 크럼블 덮밥 소스는 식물성 소스 베이스에 돼지고기나 소고기 대신 고단백의 두부크럼블을 넣어 고기와 유사한 식감을 냈다.

풀무원은 두부로 만든 HMR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두부 시장 50%에 가까운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과 점차 축적되고 있는 두부 가공 노하우가 큰 무기다. 풀무원 관계자는 “간편한 단백질 식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두부뿐 아니라 식물성 단백질 신제품을 계속 연구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형윤 기자 man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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