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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성년 주주 11만5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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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 주식을 보유한 주주 중 20대 미만 미성년자 비중이 5%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20대 미만인 삼성전자 주주는 11만5083명이다. 이는 삼성전자 전체 주주 215만4081명 가운데 5.34%에 달한다. 이들이 들고 있는 주식은 588만2569주로 전체 59억6978만여 주 가운데 약 0.1%에 해당한다.

지난해 동학개미운동으로 '국민주' 삼성전자를 사들인 소액주주가 늘어나는 동안 미성년 주주도 동시에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말 삼성전자 소액주주는 215만여 명으로 전년 동기 56만여 명에 비해 4배 가까이 급증했다. 같은 기간 미성년 주주는 1만8301명에서 11만5083명으로 6배 넘게 치솟았다. 5년 전인 2015년 말 1838명에 비해선 62배 상승한 수치다.

삼성전자 외 우량주들도 전반적으로 미성년 주주 수가 불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말 LG화학 미성년 주주는 4438명으로 전체 중 2.45%를 차지했다. 2019년 말 2242명(1.91%)에서 1년 만에 두 배가 된 것이다. 같은 기간 네이버 미성년 주주 비중은 3%에서 3.37%로, 현대모비스 20대 미만 주주는 1.13%에서 1.96%로 확대됐다.

미성년 주주가 폭증한 데는 액면분할로 삼성전자를 비롯한 인기 주식에 대한 접근성이 좋아진 것도 한몫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 미성년 주주는 2017년 말 2142명에서 액면분할을 단행한 2018년 말 1만5021명으로 7배 이상이 됐다. 삼성전자와 같은 해 액면분할한 네이버도 20대 미만 주주가 2017년 말 669명에서 2018년 말 1337명으로 두 배가 됐다.

[박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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