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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中 육로 운송 재개 지연…양국 불협화음 가능성도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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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압록강대교 조기 개통 등 일부 사안서 이견

헤럴드경제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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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작년 1월부터 중단됐던 북한과 중국 사이의 육로 화물 운송 재개가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다. 일각서는 양국이 육로 운송 재개를 놓고 줄다리기를 하면서 일정이 늦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5일 일본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당초 북중 간 육로 물자 수송이 4월 초 재개될 것으로 관측됐으나, 아직까지도 생필품을 나르는 화물 철도 운송이 시작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화학비료나 곡물의 해상 운송이 부분적으로 시작되기는 했으나, 육로를 이용한 물자 수송은 개시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중국 외교가의 한 관계자는 “중국 측에도 북한에 대한 요구 사항이 있으며 그것이 아직 정리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마이니치는 중국 주재 신임 북한 대사가 베이징에 부임한 반면, 중국의 신임 대사는 북한에 부임하지 않은 채 여전히 2015년 부임한 리진쥔(李進軍)이 여전히 대사로 소개돼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더불어 현재 중국 측은 2014년 완공했으나 북한 측이 접속 도로를 정비하지 않아 사용되지 않고 있는 신압록강대교의 조기 개통을 북한 측에 촉구하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즉, 육로 수송 재개가 늦어지는 것이 양국의 불협화음이나 줄다리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정부 내부에서는 국경 개방이 북한 정부의 입맛에 맞게 결정되는 것은 곤란하다는 분위기가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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