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67934151 0432021050567934151 02 0201001 society 6.3.1-RELEASE 43 SBS 0 false true false false 1620189090000

"딱지 붙인 XX, 찾아가서 죽인다"…무개념 벤츠의 협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천 한 아파텔 주차장에서 주차 공간이 아닌 차량 통행로에 벤츠 승용차를 댄 차주가 차량에 주차 위반 경고 스티커를 부착하지 말라며 협박성 메모를 붙여놓은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 게시판에는 '또 X치게 하는 벤츠가 나타났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는 인천 송도 모 아파텔이라며 주차장 내 차량 통행로에 벤츠 차량이 멈춰 서 있는 사진 4장을 함께 올렸습니다.

설명글에서 작성자는 '주차장에 무개념 주차를 너무나도 당당히 해놓고선 (차량) 앞에 딱지 붙이지 말라고 욕과 함께 써놨네요'라며 '이런 걸 실제로 보기는 처음'이라고 썼습니다.

작성자는 지하 4층까지 주차장에 자리가 많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속 벤츠 차량 앞 유리의 메모지에는 '긴말 안 한다. 딱지 붙이는 XX 그만 붙여라. 블랙박스 까고 얼굴 보고 찾아가서 죽이기 전에. 주차 공간을 더 만들든가. 허리디스크 터졌다'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앞서 지난달 인천시 미추홀구 한 아파트 단지에서도 벤틀리 차주가 경차 전용구역 두 칸을 한꺼번에 차지해 주차하거나 통행로에 차량을 대 '무개념 주차' 논란이 일었습니다.

현행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주차 금지구역에 차를 댈 경우 경찰관이나 시·군 공무원이 차량 이동을 명령할 수 있지만 이를 위해서는 차량이 '도로'에 주차돼 있어야 합니다.

SBS

아파텔 주차장 내 차량 통행로에 주차한 벤츠 차량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파트 내부 통행로나 주차장은 공공이 이용하는 '도로'에 해당하지 않는 '사유지'여서 강제로 행정 조치를 할 수 없다는 법적 한계가 있습니다.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 [제보하기] LH 땅 투기 의혹 관련 제보
▶ SBS뉴스를 네이버에서 편하게 받아보세요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