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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 부진 LG 라모스, 7일 홈 경기부터 조기출근+특타 실시 [현장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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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김지수 기자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27)가 타격 슬럼프 탈출을 위해 이번주 홈 경기부터 특타를 실시한다.

류지현(50) LG 감독은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1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에 앞서 “코칭스태프 미팅을 통해 라모스의 부진 원인은 훈련량 부족에 있다고 분석했다”며 “라모스는 오는 7일부터 홈 경기 때는 다른 선수들보다 먼저 경기장에 나와 조금씩 훈련량을 늘려가게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라모스는 지난달 4일 개막 이후 24경기 타율 0.212 3홈런 8타점으로 난조를 보이고 있다. 장타율 0.365, 출루율 0.295로 OPS까지 0.660으로 믿기 힘든 수치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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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 부진에 빠진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가 오는 7일 홈 경기부터 특타를 실시한다. 사진=MK스포츠 DB


지난해 타율 0.278 38홈런 86타점으로 LG 구단 내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 기록을 갈아치웠던 파워가 실종됐다. 선구안도, 컨택 능력도 2020 시즌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LG는 라모스의 부진과 주축 타자들의 타격 페이스 저하 속에 직격탄을 맞았다. 지난 주말 삼성 라이온즈와의 대구 3연전을 모조리 내주며 시즌 13승 12패로 5할 승률 사수에 빨간불이 켜졌다.

류 감독은 라모스가 비자 문제로 지난 2월 국내 입국이 늦어진 데다 자가격리 여파로 스프링캠프 합류 후 충분한 훈련량을 가져가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날씨가 쌀쌀한 국내에서 스프링캠프를 치르면서 라모스가 충분히 타격 컨디션을 끌어올릴 수 있는 시간적, 환경적 여건이 뒷받침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류 감독은 “라모스가 2주 자가격리를 마치고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뒤 충분히 훈련을 하고 연습경기, 시범경기에 들어가지 못했다”며 “외국인 선수가 파워가 뛰어나더라도 훈련량이 부족했다면 제 기량을 발휘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훈련량을 늘리면서 어떻게 변화하는지 지켜보려고 한다. 서서히 제 기량이 회복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일단 오는 7일 홈 경기부터 코칭스태프의 계획대로 라모스를 훈련시키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gso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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