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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트로트와 연예계

“건행” 외치던 임영웅, 실내 흡연·노마스크라니 [SW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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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건실한 청년’ 이미지로 대중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던 트로트 가수 임영웅. 실내 흡연에 마스크 미착용까지 그가 보여준 그릇된 행동에 여론이 차갑게 식었다.

4일 TV조선 예능 ‘뽕숭아 학당’ 녹화에 참여한 임영웅의 실내 흡연 모습이 포착돼 논란을 빚었다. 촬영을 진행한 건물은 서울 마포구에 있는 지상 23층 규모의 건물로 실내는 금연 장소로 이곳에서의 흡연은 국민건강 증진법 제9조 위반 사항이다. 설상가상으로 ‘미스터트롯’ 부산 콘서트 당시에 실내 흡연을 시도했다는 의혹도 나왔다. 지난해 콘서트 출연자 정동원의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 한 영상에서 임영웅의 흡연 장면이 담겼다는 것. 미성년자 정동원이 함께 있었다는 사실이 도마 위에 올랐다.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 서울은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지역적 유행 단계)다.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방송사의 촬영은 ‘업무’에 해당, 출연자와 스태프 등 방송 관계자에 대한 인원 제한은 없다. 다만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환기·소독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에 대한 준수가 필요하다. 관리자·운영자에게는 시설 이용자가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안내할 관리 의무가 부과되며, 이는 TV조선의 몫이기도 하다.

서울시는 지난달 12일 ‘마스크 착용 방역수칙 준수 행정명령’을 발표해 마스크 미착용 시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감염병예방법 제49조에 의거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관계없이 실내 전체 및 실외에서 다른 사람과 2m 이상 거리 유지가 되지 않는 경우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며, 얼굴을 보여야 하는 공연, 방송 출연 등을 할 때는 무대에 머물 때와 촬영할 때로 한정하여 과태료 부과 상황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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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임영웅의 경우 카메라가 돌아가지 않는 휴식 시간.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한 매체가 공개한 사진과 현장 영상 속에는 다수의 출연진, 스태프가 등장한다. 임영웅을 제외하고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라”는 의미로 매일같이 ‘건행’을 외치던 임영웅의 이미지의 타격은 불가피하다. 임영웅은 최근 다리 부상으로 걱정을 안긴 바 있다. 아직 완쾌 상태는 아니지만 4일 촬영 현장에서는 보호대를 탈부착하며 촬영에 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크게 다친 건 아니니 걱정하지 말라. 얼른 회복해서 멀쩡한 다리로 돌아오겠다”는 임영웅의 인사에 시청자들은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지만 돌아온 건 논란들이었다.

논란이 불거진 후 ‘미스터트롯’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소속사 뉴에라프로젝트 측은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5일 오전 11시)까지도 별다른 입장 표명이 없다. 일각에서는 불법 촬영된 영상에 대한 비난을 제기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임영웅의 실내 흡연, 마스크 미착용 사실이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뽕숭아 학당’ 출연진은 지난해 12월 출연자 이찬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고충을 겪은 바 있다. 녹화에 참여한 출연진, 스태프 모두 검사 후 자가격리에 들어가야 했다.

연예계 종사자의 코로나19 확진은 특히나 여파가 크다. 출연진, 제작진 등 동선이 겹치는 접촉자 다수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확산세는 물론, 연예계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발생하면서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기에 비난은 더 거세다.

임영웅은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인 TV조선 ‘미스터트롯’ 진(眞)의 자리에 오르며 그야말로 승승장구했다. 방송계, 광고계 섭외 1순위는 물론 각종 음원차트, 설문조사에도 두각을 나타냈다. 건실한 이미지로 전국민적 인기를 끌고 있던 임영웅의 경솔한 행동에 대중의 실망감도 커지고 있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뉴에라 프로젝트 제공, 임영웅·TV조선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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