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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14.8%, 감염력 높은 '변이'…울산에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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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확진자 수뿐만 아니라 변이바이러스도 큰 걱정입니다.

최근 확진자의 14.8%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습니다.

특히 울산지역 상황이 심각합니다.

이덕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울산 중구의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

지난달 5일 이곳에서 일하는 40대 A 씨가 첫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같은 날 근무한 동료 20명이 한꺼번에 감염됐습니다.

급속한 확산의 원인은 감염력이 최대 1.7배 높다고 알려진 영국발 변이바이러스 때문이었습니다.

지난 3월 둘째 주부터 6주간 울산지역 확진자 80명의 검체를 검사해 봤더니 63.8%에서 영국발 변이가 검출됐습니다.

변이 바이러스와 관련한 국내 집단감염 사례 50건 중 12건이 울산에서 발생했습니다.

이때문에 울산에선 영국발 변이가 우세종이 될 것이란 우려도 나옵니다.

전체 국내 변이바이러스 감염 사례도 최근 1주일 동안 97건이 추가돼 변이 감염자는 모두 632명으로 늘었습니다.

[전해철/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
"변이 바이러스와 관련된 감염 사례는 전체 확진의 14.8%로 2주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영국발 변이가 89%로 대부분이었고, 남아공발 변이가 10%, 브라질발 변이가 1%였습니다.

영국발 변이는 세포에 쉽게 침투할 수 있어 전파력이 높은데, 효과는 조금 줄어들어도 백신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남아공과 브라질 변이는 백신도 잘 듣지 않고 항체치료제도 무력화시키는 특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상원/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남아공 브라질 변이는) 전파력뿐만이 아니라 백신을 회피하는 능력이 영국발 변이보다더 높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는 좀 더 높은 수준의 관리가 필요합니다."

여기에 '이중 변이'로 불리며 폭발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인도발 변이도 지금까지 33명이 확인되면서 방역당국의 긴장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덕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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