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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몬 "볼 수 없는 데이터는 곧 취약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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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범 한국지사장 "네트워크 가시성, 보안 장비 성능과도 직결"

(지디넷코리아=김윤희 기자)"볼 수 없는 것을 관리할 수는 없다. 볼 수 없는 데이터는 결국 회사의 취약점이 될 수밖에 없다. 이런 데이터들은 대부분 고객에 대한 자료들이기도 하다. 회사 생존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박희범 기가몬코리아 지사장은 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그룹 인터뷰에서 네트워크 가시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기가몬은 네트워크 가시성 전문 기업이다. 전세계에서 고객사 4천곳을 보유했으며 국내에서도 60곳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고객사는 대부분 임직원 1만명 이상의 대형 기업 및 기관이며, 통신3사도 여기에 포함돼 있다는 설명이다.

기가몬이 강조하는 가시성은 데이터를 적절히 통제하는 것을 뜻한다. 박희범 지사장은 "OT, 5G, 클라우드 등 데이터가 흐르는 모든 구간에서 특정 데이터를 미리 약속된 장비나 공간에 각각 전송하고, 막을 데이터는 막아내는 역량"이라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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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범 기가몬 코리아 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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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성이 중요한 이유는 고객이 중시하는 향상된 경험, 신뢰 모두와 직결돼 있기 때문이다.

일례로 의류 회사인 언더아머는 피트니스 앱으로 수집한 이용자 1천500만명의 생활 데이터를 분석해 제품 생산과 마케팅에 이를 반영했다. 박 지사장은 "디지털 혁신은 디지털 인프라를 사용해 고객이 이전 방식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게 만드는 것"이라며 "이전 방식을 사용하는 경쟁사로 고객이 이동하는 것을 막아준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조사 결과 고객 중 78%는 해킹당한 기업과 거래하지 않겠다고 응답했다"며 "기업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회사에서 소중한 고객의 데이터 보호도 철저히 하고 보안 컴플라이언스를 준수해 신뢰도 같이 얻어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고 덧붙였다.

가시성은 특히 클라우드 도입이 늘어나는 현 상황에서 필수 가치로 떠오르고 있다는 지적이다. 기존 네트워크 가시성 솔루션을 그대로 차용할 경우 클라우드·하이브리드 인프라에 대해 가시성 격차가 발생하고, 이는 보안 사각지대 발생 및 고객 경험 저하를 유발하고 있다는 것.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하이브리드를 비롯한 모든 IT 인프라 환경에 대해 통합적으로 네트워크 트래픽을 분석할 수 있는 솔루션 도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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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몬 네트워크 가시성 솔루션 기본 아키텍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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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사장은 이런 솔루션의 이점을 크게 세 가지로 요약했다.

먼저 네트워크 성능의 향상이다. 박 지사장은 "네트워크 속도는 곧 보안 장비의 속도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네트워크 인프라에서 지원하는 속도가 아무리 높다고 이를 검사하는 보안 장비의 속도가 제한적이면 제 성능을 낼 수 없기 때문"이라며 "기가몬 가시성 솔루션은 보안 장비에 제공될 정보만을 추출해 전달하는 기술로 이 문제를 70% 이상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안 장비 자체의 능력도 향상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박 지사장은 "네트워크 상의 암호화된 많은 데이터를 보안정보이벤트관리(SIEM) 솔루션 등의 애널리스틱 시스템에서 분석하게 되면 복호화 과정을 추가로 거쳐야 한다"며 "기가몬은 샘플링한 메타데이터를 생성, 전달하는 방식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IT 인프라의 최적화를 꾀하는 과정에서도 가시성 솔루션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박 지사장은 "최적화된 네트워크를 구현해 복잡성을 제거해 네트워크 자체의 안정성을 향상시키고, 인프라 투자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기가몬 솔루션 사용 기간에 따라 절약되는 비용 계산을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국내 시장 전략에 대해서는 공공기관과 은행권 위주로 고객사를 확보할 방침을 밝혔다. 박 지사장은 "작년 국내 레퍼런스 두 곳을 확보했는데, 올해는 5~6곳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작년은 엔터프라이즈 투자가 많지 않아 9%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는데, 올해는 다시 20% 내외의 성장율을 기록하는 것이 목표"라고 답했다.

김윤희 기자(kyh@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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