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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인사청문 슈퍼데이…'임혜숙+α' 野 표적공세에 "송구" 연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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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여자조국이냐" 맹폭…방어에 진땀 뺀 민주 "낙마 없다"

노형욱·박준영도 타깃…안경덕엔 "인사 7대원칙 부합" 野호평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강민경 이은정 기자 = 4일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5개 부처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야당의 파상공세가 쏟아졌다.

의혹이 꼬리를 물고 있는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를 비롯해 노형욱 국토교통부·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표적이 됐다.

한꺼번에 5개 청문회가 가동되는 이례적인 상황에서 가급적 화력을 집중한 셈이다. 오히려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칭찬 발언을 내놓기도 했다.

후보자들은 "사과·송구"를 연발하며 머리를 숙였다.

더불어민주당은 "낙마는 없다"며 방어막을 치면서도 4·7재보선에서 드러난 성난 민심을 의식한 듯 '묻지마 엄호'엔 거리를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