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9 (금)

이슈 해외 스타 소식

전종서, 美 할리우드 에이전시 계약 "활동명 레이첼 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국일보

배우 전종서. 넷플릭스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영화 '버닝'으로 유명세를 탄 배우 전종서가 미국 대형 에이전시인 UTA와 계약을 맺었다.

미국 유력 매체 데드라인은 3일(현지시간) "한국배우 전종서가 UTA(United Talent Agency)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미국에서는 영어 이름인 레이첼 준(Rachel Jun)으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UTA는 명배우 안소니 홉킨스와 제시카 알바, 베네딕트 컴버배치, 아콰피나, 세스 로건 등이 소속된 대형 할리우드 에이전시다.

전종서는 지난 2018년 이창동 감독의 장편 영화 '버닝'으로 데뷔해 칸 영화제에 초청되는 등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엔 넷플릭스 영화 '콜'에서 박신혜와 함께 주연을 맡아 소름 돋는 열연을 펼쳤다.

국내 작품 외에 할리우드 영화 '모나리자 앤드 더 블러드문'(Mona Lisa and the Blood Moon)에도 캐스팅돼 화제가 됐다. 해당 작품엔 케이트 허드슨과 크레이그 로빈슨 등이 출연한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종이의 집'의 한국판 리메이크 판에 출연을 확정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국 에이전시와 계약한 전종서가 세계를 무대로 어떤 변신과 발전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