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경찰서.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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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서울 강남의 '버닝썬' 클럽 사건 당시 대기발령 조치됐던 이재훈 전 강남경찰서장이 명예퇴직 뒤 대형 로펌으로 이직한 것으로 파악됐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 전 서장은 지난달 30일자로 명예퇴직했다. 변호사 자격증을 갖고 있어 경찰 퇴직 뒤 대형 로펌으로 직행했다.
이 전 서장은 강남경찰서장으로 재임할 당시인 2019년 소속 경찰관들의 버닝썬 사태 유착·비리 등 의혹으로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 전 서장은 2020년부터 최근까지 경찰청 사이버안전과장과 안보기획관리과장으로 근무했다.
경찰 측은 이 전 서장의 명예퇴직은 경찰 내부의 정기적인 인사라고 설명했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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