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배우 심은우가 학교폭력 의혹을 인정한 지 한 달 만에 근황을 공개했다.
심은우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냠냐냐냐”라는 글과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심은우가 마스크를 쓴 채 고양이에게 밥을 주는 모습이 담겨있다. 학폭 논란 이후 첫 근황 게시물이라 눈길을 끈다.
심은우는 지난달 8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을 통해 학폭 의혹에 휩싸였다. 그는 중학교 시절 욕설, 이간질 등 학교폭력 가해 의혹을 받았다.
심은우는 해당 논란이 불거진 약 20일 만에 “어린 날 아무 생각 없이 행했던 말과 행동이 상대방에게는 오랜 상처로 남을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았고, 지나온 삶, 그리고 지금의 자신에 대한 깊은 고민을 했다. 이제라도 그 친구에게 진심으로 미안하다는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는 타인에게 상처 주는 일이 없도록 살아가는 동안 끊임없이 스스로를 들여다보며 보다 더 나은 사람으로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심은우는 지난해 종영한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민현서 역으로 주목받았다. 올 상반기 방송 예정인 JTBC 드라마 ‘날아올라라 나비’ 출연을 앞두고 있다.
skyb1842@mk.co.kr
사진|심은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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