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법 권위자' 정진석 추기경 선종…향년 90세
[앵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을 지낸 정진석 추기경이 90세를 일기로 선종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봅니다. 구하림 기자.
[앵커]
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을 지낸 정진석 추기경이 오늘(27일) 선종했습니다.
정 추기경은 지난 2월 주변 권고로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는데요.
한때 병세가 호전되기도 했지만 결국 90세를 일기로 세상과 이별하게 됐습니다.
정 추기경은 1931년 서울의 독실한 가톨릭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생전에 정 추기경은 교회법 권위자로 알려졌습니다.
가톨릭교회 교회법전의 한국어판 작업을 주도하고 해설서를 쓰기도 했는데요.
신학교 때부터 번역·저술한 책은 50권이 넘습니다.
또 '사후 각막기증' 등을 약속하는 장기기증에 서명한 것으로도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앵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을 지낸 정진석 추기경이 90세를 일기로 선종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봅니다. 구하림 기자.
[앵커]
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을 지낸 정진석 추기경이 오늘(27일) 선종했습니다.
서울대교구 관계자에 따르면 정 추기경은 오늘 오후 10시경 노환으로 서울성모병원에서 눈을 감았습니다.
정 추기경은 지난 2월 주변 권고로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는데요.
한때 병세가 호전되기도 했지만 결국 90세를 일기로 세상과 이별하게 됐습니다.
정 추기경은 1931년 서울의 독실한 가톨릭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1998년부터 2012년까지 서울대교구장과 평양교구장 서리를 겸임했고, 2006년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추기경에 임명하면서 국내에서는 고 김수환 추기경에 이어 두 번째 추기경이 됐습니다.
생전에 정 추기경은 교회법 권위자로 알려졌습니다.
가톨릭교회 교회법전의 한국어판 작업을 주도하고 해설서를 쓰기도 했는데요.
신학교 때부터 번역·저술한 책은 50권이 넘습니다.
2012년 서울대교구장에서 물러난 뒤 저술 활동에 매진해온 정 추기경은 "죽음을 잘 준비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며 연명치료를 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사후 각막기증' 등을 약속하는 장기기증에 서명한 것으로도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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