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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시즌 초반 치열한 순위 싸움 전개, 이동욱 감독 "관건은 선발진" [오!쎈 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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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창원, 민경훈 기자]NC 선발 송명기가 마운드 위에서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rumi@osen.co.kr


[OSEN=잠실, 홍지수 기자] NC 다이노스 이동욱 감독이 선발진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NC는 23일 잠실구장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1차전을 치른다.

경기 전 이동욱 감독은 올 시즌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순위 싸움을 두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선발진이 관건”이라고 했다. 이 감독은 “모든 팀이 마찬가지일 것이다. 지금은 시즌 초반이라 불펜진이 중간에서 막아주고 있지만, 장기 레이스를 하려면 선발투수들이 해줘야 한다. 그리고 타격은 사이클이 있다”고 말했다.

NC는 22일까지 16경기를 치러 9승 7패로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강한 타선에 선발, 불펜진 마운드가 탄탄하다.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보여주고 있다.

안정적인 전력으로 올 시즌에도 정상을 노린다. 하지만 전날(22일) 경기에서는 아쉬운 결과를 받았다. 외국인 ‘에이스’ 노릇을 해야 하는 루친스키가 1회, 2회 잘 막고 3회 들어 무너졌다. KT의 집중력에 흔들렸다.

루친스키는 5이닝 8실점(4자책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NC는 잠실 원정 3연전 첫 날 송명기를 내세운다. 송명기는 올 시즌 3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3.29를 기록 중이다.

송명기는 2연승 중으로 두산전을 통해 3연승을 노린다. 지난 11일 KIA 타이거즈 상대로 5⅓이닝 3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고, 지난 17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6이닝 1실점 호투로 2승째를 챙겼다.

송명기가 이 감독이 바라는 점을 지켜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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