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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러시아 백신 생산업체 “국내 도입 대비해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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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코러스 컨소시엄, 수출용 위탁생산 계약

조선비즈

러시아의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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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를 국내에서 위탁생산하기로 한 한국코러스는 생산 백신의 국내 사용을 대비해 필요한 서류를 러시아 측에 요청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엘라파의 자회사 한국코러스는 국내 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꾸려 러시아 국부펀드(RDIF)와 총 6억5000만회분 위탁생산 계약을 맺었다. 다음 달부터 일부 물량의 생산이 이뤄질 예정이다. 현재는 전량 수출할 용도로 생산하기로 계약했다.

한국코러스는 RDIF가 이번 요청에 따라 필요한 서류를 보내주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부도 이 백신 도입을 검토하기 위해 안전성 자료를 수집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도입 계획은 나오지 않았다.

김윤수 기자(kysm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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