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수진. 사진|스타투데이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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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 수진의 학교폭력(학폭)을 폭로한 A씨가 악플러들을 고소했다.
지난 22일 한 매체는 A씨가 21일 일부 악플러들을 상대로 서울 서초경찰서에 모욕 및 명예훼손 관련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보도했다.
A씨는 친동생 B씨가 학창 시절 수진으로부터 학교폭력에 시달렸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수진의 일부 팬들은 A씨에 대한 악플과 비방글을 다수 올렸고 지속적인 2차 가해에 고소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SNS에 악플을 공개하기도 했다.
A씨의 법무법인 측은 "추가 증인과 증언을 확보해 수사기관에 제출할 예정"이라며 "수사기관이 철저한 수사를 바탕으로 학교폭력의 진실을 밝혀줬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수진은 지난 3월 중학교 시절 동급생을 폭행하고 따돌렸다는 학폭 의혹에 휘말렸다. 이에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는 "학폭이 아닌 단순한 다툼이었다"면서 A씨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수진은 장문의 글을 통해 결백을 주장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수진은 중학교 동창인 배우 서신애에 대한 학폭 가해 의혹도 받았다.
수진과 소속사는 학교폭력 의혹을 부인했으나 수진은 활동 잠정 중단에 들어갔다. 발매 예정인 (여자)아이들 신곡도 수진을 제외한 5인 체제로 재녹음된다.
ksy7011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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