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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포커스] 윤호중의 '방명록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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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박창환 / 장안대 교수, 김병민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부동산 정책 관련해서 윤호중 원내대표 모습을 잠시 봤는데 오늘 현충원을 방문해서 참배를 하던 중에 갑자기 또 무릎을 꿇은 일이 있었습니다. 관련해서 어떤 사과의 내용과 형식에 대한 논란이 크게 일고 있는데 어떻게 보셨어요?

[김병민]
무릎 사과하면 떠오르는 게 지난해 5.18 묘역을 참배했던 김종인 위원장의 무릎 사과가 떠오를 겁니다. 보수정당의 대표로서는 처음으로 5.18묘지 앞에서 무릎을 꿇으면서 눈물을 흘리면서 참회했던 모습들 아마 이런 장면이 기억나기 때문에 그랬던 것 아니냐, 이런 얘기들이 나오기도 하는데 상황이 굉장히 많이 다릅니다.

왜냐하면 현충원에 있는 순국선열들을 찾아서 묵념하고 대한민국 국가에 헌신했던 분들에 대한 고민과 함께 나라를 끌고 가기 위한 노력들을 하는 자리인데 저 자리에서 저렇게 무릎을 꿇는 게 굉장히 이례적이었고 그 뒤에 쓰게 됐던 방명록의 메시지 때문에 훨씬 더 큰 혼란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결국 이 메시지에서 박원순, 오거돈 전 광역단체장에 대한 피해자님들에 대한 얘기들을 쓰면서 논란들은 굉장히 급격하게 확산됐는데요. 여기에 대한 정치적 메시지를 발휘하더라도 시간과 장소, 상황, 모든 것들이 다 맞지 않는 상태 속에서 도대체 왜 저런 행보를 한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는 목소리들이 훨씬 더 클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앵커]
사전에 계획된 것도 아니었고 동행했던 원내대표단도 당황했다, 이렇게 전해지고 있는데. 일단 윤호중 대표 자신은 국민을 향한 죄송함에 자신도 모르게 꿇어졌다라고 해명을 하고 있습니다.

[박창환]
그 방명록에 보니까 선열, 국민, 피해자님, 민심, 민생. 굉장히 큰 단어들이 다 들어갔어요. 그러니까 아마 머릿속에 자신이 풀어야 될 그런 부담감들을 잘해 나가겠다라는 것을 써넣다가 피해자님이라고 하는 좀 부적절한 단어가 상황에 맞지 않는 단어가 들어간 게 아닌가 싶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게 사실은 재보궐선거의 원인이었고 또 재보궐선거운동 과정에서 피해자의 기자회견이라든지 이런 것 때문에 굉장히 어려운 선거를 치르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또 약속도 했어요.

재발방지대책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내놓겠다고 얘기했는데 사실 이 부분은 솔직히 말이 아닙니다. 행동으로 보여줄 필요가 있는 거죠. 그런 점에서 고민이 많은 건 이해하겠지만 굉장히 부적절하고 타이밍이 맞지 않는 실수다, 이렇게밖에 평가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앵커]
오거돈 전 시장 사건 피해자 같은 경우도 이번 사과에 대해서 모욕적이다. 이렇게 직접 입장문을 내고 발표를 또 했고 또 관련해서 아마 이런 여론에서 윤 원내대표도 많이 들었을 것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또 어떤 입장이 나올지 한번 지켜보도록 하겠고. 윤호중 원내대표와 또 주호영 원내대표가 오늘 처음으로 공식 면담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이 내용도 듣고 오겠습니다.

[주호영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님 당선을 축하드리고 또 원내대표단의 저희 방문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환영합니다.]

[윤호중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17대 국회 때 초선 의원으로 만나 뵀던 주호영 대표님을 그때부터 존경해왔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주호영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윤 대표님께도 향후 1년 국회를 협치·통합·관용 이런 거로 이끌어주십사하는 부탁 말씀만 드리겠습니다.]

[윤호중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바라 건데 주호영 원내대표께서 계속 당을 지도해주셔서 여야 관계가 잘 원만하게 협력 속에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면 어떨까.]

[윤호중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아주 뭐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가운데 주호영 대표님의 인품에 푹 빠졌다가 나왔습니다.]

[앵커]
윤호중 원내대표, 스스로도 화기애애했다, 시종일관 화기애애했고 주호영 대표의 인품에 푹 빠졌다는 표현까지 나올 만큼 화기애애해 보이는데 아무래도 각 당, 각자 맞닥뜨리고 있는 당내 분위기가 복잡해서였을까요? 화기애애해 보이기는 했습니다.

[김병민]
특별하게 현안이 될 내용이 없었을 겁니다. 왜냐하면 주호영 원내대표의 임기가 거의 얼마 남지 않았고요. 국민의힘은 다음 주경에 새로운 신임 원내대표를 선출하기 때문에 아마 윤호중 원내대표가 카운터파트로 맞상대해야 할 것은 신임 원내대표가 누가 될 것인가.

그 안에서 그 사람과 앞으로 있게 되는 원구성 등 여러 가지 난제들을 풀어가야 될 내용들이고 이제 임기가 거의 다 끝나가는 상태 속에서 아마 주호영 대표는 새롭게 전당대회 당대표에 출마하는 것 아니냐, 이런 얘기들이 많이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계속 당을 지도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하는 오히려 덕담을 건네는 정도의 상황이었죠.

아마도 서로 간의 만남 속에서 특별한 이해관계가 얽히지 않았기 때문에 웃으면서 나왔지만 새롭게 당 지도부가 구성되고 신임 원내대표가 나타나게 된다면 아마 치열하게 지금 있게 되는 앞으로의 국회 상황에서 주도권을 행사하기 위한 여러 가지 내용들은 새롭게 전개될 거라고 봅니다.

[앵커]
어떻습니까? 본격적인 원 구성 재협상은 아무래도 이달 말에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선출되고 나서 그 이후로 미뤄질까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박창환]
그럴 수밖에 없죠. 원내대표가 교체시기에 있기 때문에요. 그런데 이번 원내대표, 전반기 상임위 배분 때 법사위원장 안 준다고 해서 모든 위원장을 다 포기했지 않습니까? 이번에는 좀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왜냐하면 정부에 대한 견제. 예를 들어 부동산 정책에 그동안 비판을 해 왔는데 당시에 국토위 같은 경우에는 국민의힘 쪽에 주겠다라고 분명히 얘기를 했었거든요, 7~8개를.

그렇다면 국토위에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 견제라든지 또는 여러 가지 이야기들, 대안들 이런 걸 할 수 있었을 텐데 그 기회를 놓쳤거든요.

그런 점에서 이번에는 법사위에 너무 연연할 게 아니라 정말로 국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그런 정책들을 상임위 위원장으로 들어가서 국회에서 견제도 하고 또 대안도 제시하는 그런 모습을 국민의힘이 이번에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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